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곳에 대마초가 자라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찰은 야생에 심어진 대마초 식물 사진을 공개하고 시민들이 이러한 모양의 식물을 발견하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마초를 키워 마약으로 만드는 의심스러운 움직임들이 포착되어 경찰이 이에 대한 경고를 한 것이다.
지금이 대마초를 심어 자라나는 시기인데 오클랜드의 와이테마타, 오클랜드 시티, 카운티스 마누카우 지역 등에 이러한 마약 원료 식물이 자라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어 알린 것이다.
산행을 하거나 야생 동물 사냥꾼,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 등이 농촌 지역에서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공원에서의 협박, 사유지 침입, 농기구 도난 등이 대마초 재배와 연관이 될 수 있고 이런 배경 속에서 키운 대마초로 만든 마약 흡입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생길 수도 있는 것을 경고했다.
경찰은 대마초 재배가 일반 정원의 과일이나 야채를 키우는 방법과 다르지 않다며 이 대마초 모종이 그물과 울타리와 함께 햇빛과 잘 자랄 수 있는 공간에 심어져 있다고 알렸다.
경찰은 지역 사회 시민들의 관심이 마약으로 인한 범죄나 사회적 혼란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대마초가 재배되고 있는 징후에 대한 예를 공개했다.
-숲이나 산 속에서 나는 이상하고 독특한 냄새
-개인의 숲이나 농지 도로에 알 수 없는 차량 주차
-위장된 울타리와 출입구
-숲 속에 원예 장비를 운반하는 사람
-특별한 장소에 버려진 원예 포장재
-야간에 숲 속 또는 농지에서의 이해할 수 없는 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