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국가(IS)가 전 세계 60개 국가를 대상으로 테러 위협을 가하는 동영상에 뉴질랜드도 포함됐다.
현지 시간으로 11월 25일(수) IS가 영어로 제작해 올린 SNS에
동영상은 모두 4분 길이로 IS가 지칭한 ‘악의 연합(coalition of devils)’ 60개국의 국기들이
올려진 가운데 뉴질랜드와 한국도 이 중에 포함됐다.
동영상 내용은 대부분 미국과 영국, 터키와 러시아, 그리고 최근 파리 테러로 IS 응징에 나선 프랑스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얼굴도 영상에 포함됐는데, 뉴질랜드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현재 뉴질랜드는 이라크군 훈련을 위해 140명의 군인들을 파견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바그다드 북서쪽의 타지(Taji) 군기지에 주둔 중인데, 지난 10월 초에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동영상에 국기가 올려진 국가들은 다음과 같다.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호주, 독일, 한국, 일본, 뉴질랜드, 캐나다, 이스라엘, 사우디 아라비아, 바레인, 알바니아, 덴마크, 벨기에,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이집트, 체코, 그리스, 에스토니아, 핀란드, 이라크, 요르단, 아일랜드, 헝가리, 네덜란드, 루마니아, 레바논, 코소보, 쿠웨이트, 이란, 이탈리아, 카타르, 룩셈부르크, 스웨덴, 노르웨이, 시리아, 슬로바키아, 스위스, 리투아니아, 마케도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만,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오만, 우크라이나, 튀니지,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폴란드, 포르투갈, 모로코, 몰도바, 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