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퍼레이드, 오클랜드 퀸스릿을 행진하며 한국 문화를~~

산타 퍼레이드, 오클랜드 퀸스릿을 행진하며 한국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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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연말이면 오클랜드의 가장 큰 행사 중의 하나인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가 퀸스트릿에서 있다.

화려한 장식을 한 행렬이 퀸스트릿을 통과하면 길 가에 많은 시민들이 박수를 치고 구경하며 이날 행사를 즐긴다.

2015년 11월 29일, 오늘은 이 산타 퍼레이드가 있는 날이다.

퍼레이드 본 행사는 오후 1시부터이지만,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다양한 민족의 커뮤니티들이 참여하는 행진이 있다. 이 행진에 해마다 오클랜드 한인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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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타퍼레이드 시작하기 전, 참여한 한인들이 한데 모여...

2014년 작년의 산타 퍼레이드는 11월 30일이었다. 이날 1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여해 산타 퍼레이드의 첫길을 열었었다.  플랭클린 풍물패, 국원국악원 부채춤, 오클랜드 한인회 탈춤, 오클랜드 대학 한인학생회 독도는 우리땅 등 다채로운 한인 문화를 보여주는 공연을 행진 중 일정한 시점에 멈추고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일반 한인들도 한복과 하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손에 태극기를 들고 같이 행진했다.
특히 퀸스트릿을 행진한 후 알버트 스트릿으로 도착한 한인회 행진에 참여한 한인들이 다같이 독도는 우리땅에 맞추어 마지막을 장식하기도 했다.

오클랜드 한인회 관계자에 의하면, 오늘 있는 산타 퍼레이드에 1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한인회에서는 김밥을 주문해서 참여하는 한인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현지인들이 풍물을 배워 한인회 산타 행진에 함께 한다고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을 해주어 산타 퍼레이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소식이다. 

행진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오전 10시 30분까지 아오테아 광장으로 가면 된다. 광장에 모여서 걸어가는 순서 등을 안내받고 11시 30분부터 12시 45분까지 행진을 한다.

일기 예보에 오클랜드는 오늘 낮 최고 기온 22도의 맑은 날이다. 행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썬크림을 필수적으로 바르고 해를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쓰면 도움되겠다.

한인회 행진이 끝나면 바로 파머스 산타퍼레이드 본 행사가 시작된다. 이미 퀸스트릿은 발 디딜틈이 없으므로 알버트 스트릿에서 조금 더 한가하게 구경할 수도 있다.  

산타 퍼레이드를 구경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버스나 기차 등의 대중 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오클랜드 카운실에서는 권장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일요일이지만 더 많은 교통편을 제공한다.  차를 운행해서 오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주차장이 제공되지만, 해마다 이런 주차장은 오전 시간이면 거의 차들로 가득해 오후에는 빈 자리가 없다.  카운실의 웹사이트에 안내된 바로는 산타 퍼레이드를 위해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주차장은  Downtown, Victoria Street and Civic (limited numbers at Civic) car parks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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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복을 입고 행진에 참여한 어린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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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타 퍼레이드 커뮤니티 행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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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타 퍼레이드 커뮤니티 행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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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산타 퍼레이드 커뮤니티 행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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