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토) 하루 동안 전국의 각기 다른 장소에서 발생한 3건의 오토바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3명이나 숨졌다.
이날 밤 9시 50분에
와이카토 지방의 호로티우(Horotiu)에 있는 테 라파(Te
Rapa) 로드와 허치슨(Hutchinson) 로드가 만나는 라운드 어바웃에서 오토바이
한 대가 차량과 충돌해 운전자가 차 밑에 깔리면서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라운드 어바웃을 포함한 일대가 밤새 통제됐으며 차량들이 인근 도로로 우회했다.
한편 이 사고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오클랜드의 하버 브리지에서 한 남성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앙선 차단벽에 부딪혀 사망했는데, 당시 사고로 하버 브리지 일대가 도심 방향으로 큰 교통혼잡을 빚었다.
또한 캔터베리에서도 크라이스트처치 북쪽의 오호카(Ohoka) 인근
스렐켈즈(Threlkelds) 로드에서 당일 저녁 5시 30분 직후에 오토바이만의 단독사고로 운전자가 숨져 이날 하루에만 모두 3명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