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오클랜드에서 있었던 2015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가 끝난 후 퀸 스트릿에는 쓰레기들이 많습니다.
시민들이 버린 것도 있지만, 행사에서 사용한 것들도 있습니다.거의 대부분의 큰 쓰레기들은 시민들이 스스로 챙겨가지만 그래도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 자리는 이런 저런 쓰레기로 너저분합니다.
이러한 쓰레기들을 어떻게 치울까요? 한국의 경우 청소하는 분들이 일일이 봉투에 담아 한켠에 쌓아두면 청소차가 와서 치워갑니다. 때때로 큰 행사를 한 후 남아 있는 쓰레기 봉투들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올리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오클랜드에서의 큰 행사 뒤 쓰레기 치우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청소차가 와서 먼저 바닥을 물 청소하고 지나가면 뒤에 또다른 종류의 청소차들이 오가며 쓰레기들을 처리합니다. 자동화된 차량이 지나가자 청소기에 빨려들듯 쓰레기들이 없어집니다.
여러번 오가고 난 자리는 깨끗한 평상시의 거리 풍경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