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한 명이 이른 아침에 여러 마리의 개들에게 공격을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더니든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12월 1일(화) 아침 6시 30분경에 더니든 남부 더 글렌(The Glen)의 왈터(Walter)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는데, 50대로 알려진 여성이 개에게 공격을 당해 심하게 물리고 찢기는 상처를 입었다.
부상 당한 여성은 세인트 존 앰뷸런스로 더니든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앰뷸런스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아직 이번 사건의 좀 더 구체적인 상황은 따로 보도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지역의 또 다른 언론에 따르면, 당시 여성을 공격했던 개는
한 마리가 아니라 3마리의 ‘아이리쉬 울프하운드(Irish wolfhound)’였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개는 개
품종 중 체구가 가장 큰 종류이다.
다 자란 아이리쉬 울프하운드는 앞발을 들고 설 경우 성인들보다 키가 더 큰데,
성질이 온순하고 부드러워 반려견으로 많이 키우기는 하지만 본래는 아일랜드에서 늑대나 다른 사냥감을 잡기 위한 사냥개로 사용됐다.
(사진은 아이리쉬 울프하운드 자료사진임)
(기사 추가)
더니든 시청의 동물 통제팀 직원이 오전 7시 40분에 현장에 출동했으며 3마리 중 2마리를 안락사를 시켰고 현재 3번째 개의 처리를 검토 중이다.
이 개들은 3마리 모두 정상적으로 등록이 되어 있으며 이전에는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현재 개 주인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이지만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