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주로 북섬을 중심으로 비가 잦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도 예상된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특히 노스랜드와 베이 오브 플렌티, 그리고 북섬
중앙부의 산간지대를 중심으로 16일(월) 오후부터 폭우가 예상되며, 당일 밤 사이에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19일(목)과 20일에 걸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부터 비가 내린 오클랜드 역시 밤 사이에 개었다가 주 중반부터
다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22일(일)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며, 기온은 최저 10℃ 내외 그리고 최고기온은 20℃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섬은 북섬에 비해 전반적으로 비는 적게 내리겠으나 17일(화)부터 남쪽으로부터 차가운 기단이 접근하면서 아침기온이 떨어져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도 예상되는데, 찬 기단은 당일 오후부터 북섬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주말인 20일(금)부터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주말 기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는데, 한편 20일에 웰링톤과 와이라라파,
넬슨과 말보로 지역에서는 돌풍도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