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조업 중 손에 부상을 입은 외국선원의 손가락을 접합하는 수술이 진행됐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1월 15일(일)에 아카로아(Akaroa) 항구에서37km 떨어진 해상에서 어로작업 중이던 한 어선에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34세의 말레이시아 출신 한 선원이 그물을 끌어당기는 로프를
감는 도르래에 손이 빨려 들어가면서 손 여러 군데의 골절상을 입었으며 이 중 손가락 두 개의 끝 부분이 절단됐다.
사고가 나자 해당 어선이 아카로아 항구까지 부상자를 데리고 귀항했으며 미리 대기하던 구조 헬리콥터가 그를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후송했는데, 병원에서도 준비를 마치고 있던 의료진이 손가락 접합 수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자료 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