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말까지의 분기 동안 국내의 소매경기가 활황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나온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15개 소매업 분야의
매출이 192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4.8%인 8억 7,400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이다.
물품가격 상승에 대한 영향을 제외할 경우의 전년 대비 증가율 역시 5.7%에
달했는데, 이 같은 소매유통 매출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분야는 자동차 및 부품 분야였는데 전체
증가분의 1/4에 해당하는 1억 9,300만 달러의 매출증가가 이 분야에서 이뤄졌다.
통계국 관계자는, 지난 9월
분기 동안 많은 자동차 중개인들이 아주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면서 금년 실적 역시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분야 이외에 전기 전자제품 유통 분야도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한편 계절적으로 조정된 9월 분기의 총 소매분야 매출은 전 분기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지난 6월말까지의 분기 증가세인 0.1%보다 한결 높아진 증가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