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에 가옥을 옮기던 트럭과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주일도 안 되는 사이에 두 건이나 발생했다.
11월 17일(화) 밤 10시경 왕가누이
북서쪽의 카이-이위(Kai-iwi) 지역 국도 3호선에서 사륜구동차를 몰던 74세의 한 남성 운전자가 주택을 이송하던
트럭과 충돌해 차 안에 갇힌 채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혼자 붉은색 토요타 차를 몰던 운전자는 트럭 앞에서 선도하던 두 대의 차량을 스쳐 지나친
후 트럭과 충돌한 후 트럭 뒤를 따르던 또 다른 차량과 잇달아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사고에 앞서 지난 12일(목) 새벽 2시경에도 노스랜드의 파카라카(Pakaraka) 인근 국도 10호선에서 케리케리(Kerikeri) 출신의 52세 남성 운전자가 단독으로 차를 몰다가
주택을 운반 중이던 차량과 부딪혀 현장에서 사망하기도 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