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중심부의 한 작은 공원에서 폭행사건으로 사망자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1월 10일(화) 밤에 오클랜드 병원에서 한 남성이 이후 사망했는데, 그는 시내의 그래프톤(Grafton)과 칼톤 고어(Carlton Gore) 로드 교차로 인근에 있는 오우쓰와이테(Outhwaite)
공원에서 공격을 받았다.
폭행은 당일 저녁 6시 30분부터 10시 30분 사이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는 한 동료에
의해 밤 11시쯤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도착 직후 사망했다.
공원 주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밤 사이 소란이 일어나는 소리는 듣지 못했다면서 간혹 사람들이 공원에서 밤을
보내곤 한다고 말했는데, 현장에는 통제구역이 설치됐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사건과 관련해 남성
한 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11일에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폭행 혐의로 출두할 예정인데, 경찰은 목격자 등 이번 사건에 대한 관련 정보를 가진 이들로부터 제보를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