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015년 한인의 날(The 2015 Korean Festival)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크리아스트처치 한인회(Korean Society of Christchurch New Zealand) 주최로 국제 청소년 예술단 주관, 주 뉴질랜드 대사관 후원으로 Cardboard Cothedrol Church (234 Hertford St, Christchurch) 에서 열렸다.
크라이스트처치 한인의 날 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Spring Summer, Fall, Winter)을 주제로 열렸다.
만개하는 꽃을 상징하는 부채춤, 열망을 나타내는 쇠놀이가 봄을 주제로 선보였다.
뜨거운 사랑의 시작으로 산조가락에 맞추어진 퍼포먼스 사랑가, 뉴질랜드 투어팀 퍼포먼스는 여름을 주제로 했다.
이어 국화의 향기 한상춤, 추수의 결실을 나타내는 소고놀이, 사랑의 결실을 나타내는 경고와 홀로 아리랑은 가을 파트를 꾸몄다.
겨울은 강강술래, 대동놀이를 선보였고 퍼포먼스가 끝나는 시점에는 모두 놀이 강강술래로 참가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사물패의 장단에 맞추어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함께 나누었다.
실내 행사장 바깥에는 한국음식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되어 한국의 날의 즐거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K-Pop 경진대회를 통해 크라이스트처치에 거주하는 한인과 현지인들이 함께 한국의 노래와 춤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진 제공 : Charies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