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락커 윤도현이 내년 2월 뉴질랜드에서 콘서트를 연다.
지난 2004년 YB밴드로 뉴질랜드를 찾아왔던 윤도현은 이번에 어쿠스틱 솔로 콘서트로 돌아와 기대가 크다.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하루씩 공연을 하며 오클랜드는 2월 26일 (금) 오후 6시 타카푸나 Bruce Mason Centre 에서 크라이스트처치는 28일 (일) 7시 Isaac Theatre Royal에서 공연한다.
G.T 엔터테인먼트와 크라이스트처치 한국문화원(Korean Cultural Foundation Centre) 의 주관으로 준비된 이 공연은 윤도현의 20주년 음악 인생을 어쿠스틱 기타와 시원한 가장력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MC로도 유명한 윤도현은 공연에서 대표곡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발표한다고 하여 재미가 귀취된다.
데뷰 20주년을 맞은 윤도현과 YB 멤버들은 작년부터 미국공연에서 올해 ‘’스무살” 전국투어까지 바쁘게 활동중이다.
YB밴드는 한국에서 2백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한국 록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이며 라디오에서 MC까지 다양항 개인 활동을 하고 있는 윤도현은 남녀노소 팬층이 두껍다. 성황리에 진행중인 전국투어 이 후 YB밴드는 2016년 미국과 영국등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진출의 첫 단추로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뉴질랜드를 선택하게 됬다.
뉴질랜드와의 인연은 20년전 윤도현이라는 가수의 첫 데뷰를 함께하고 YB밴드가 있기까지 큰 공헌을 한 배훈씨와 있다. 그는 윤도현의 첫 매니저로써 가수초반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현재까지 한국을 오가며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 배훈으로 70, 80년대 김광석, 안치환과 함께 활동했던 그는 2002년 자폐증를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에 오게 되었다. 이에 특별히 이번 공연의 티켓판매금의 일정부분을 뉴질랜드 자폐재단(Autism New Zealand)에 기부 할 예정이다. 또한 크라이스트처치 공연은 Isaac Theatre Royal 극장에서 처음으로 정부 지원금을 받은 공연이다. (ASB Performing Arts Community Grant - 한국문화원) 교민을 위한 공연이라는 점을 인정 받은 것 이다.
기획을 한 배훈씨와 한국문화원팀은 이 공연의 목적은 앞으로 교민 커뮤니티를 위해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를 뉴질랜드에 초대하는 데 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의 성공을 토대로 차후 다양한 분야의 공연과 이벤트를 유치함으로써 앞으로 뉴질랜드 교민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로컬 커뮤니티들도 한국 음악과 문화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