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서부에서 차량 3대가 관련된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의 중상자를 포함해 모두 11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10월 3일(토) 저녁 6시 15분에 와이마우쿠(Waimauku) 인근의 국도 16호선에서 발생했으며, 미니밴과 마주 오던 차량이 충돌한 후 이어서
이 차량이 또 다른 차량과 부딪힌 가운데 미니밴이 20m 둑 아래로 처박혔다.
이 사고로 모두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그중 상태가 위중한 환자 한
명은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로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한 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 명은 차량 안에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다.
사고가 나자 인근 쿠메우(Kumeu)와 헬렌스빌(Helensville)에서 소방대와 구급차들이 출동했으며 국도 16호선의
무리와이(Muriwai)와 키위타히(Kiwitahi) 구간이
저녁 8시 현재 전면 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