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와 통나무 운반트럭이 정면충돌, 여성 운전자가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사고는 11월 5일(목) 아침 5시경에 남부
와이카토의 토코로아(Tokoroa) 인근 아티아무리(Atiamuri)
다리 북쪽 500m의 국도 1호선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남행하던 승용차와 반대편으로 향하던 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혼자서 승용차를 몰던 25세의 여성이 큰 부상을 입고 심하게
구겨진 차 안에 다리가 끼인 채로 갇혔는데, 출동한 소방대는 차체 옆을 절단하고 20분이 경과한 후에서야 부상자를 꺼낼 수 있었다.
여성은 갈비뼈 골절을 비롯해 복부 등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으며 구급차로 토코로아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곧바로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 편으로 와이카토 병원으로 다시 후송돼 현재 전문의로부터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번 사고는 직선도로 구간에서 났으며 날씨도 양호했는데, 충돌한 승용차는
몇 차례 회전 후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레일 역시 심하게 휘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럭에는 큰 손상이
없었으나 운전자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소방대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