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식 잔디깎기(ride-on lawnmower)를 타던 60대 남성이 기계가 전복되면서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10월 25일(일) 오후 5시 10분 무렵에 남부 타라나키의 하웨라(Hawera)에서 15km 가량 북쪽으로 떨어진 한 작은 정착촌에서 비상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 거주하는 61세의 한 남성이 잔디짞기를 타고 있던
중 둑 아래의 도랑으로 구르면서 그 밑에 깔린 채 발견됐는데, 출동한 구급대원이 응급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
경찰 조사팀이 출동해 사고원인을 수사 중이며 검시관에게도 통보됐는데 현재까지는 당시 잔디를 깎던 중 방향 통제를
잘못해 도랑으로 처박힌 것으로 보이며 사망자는 그를 찾아 나섰던 가족과 친구들에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화)에 현지의 지역신문은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6명의 손자 손녀를 둔 좋은 아버지이자 남편이었으며 훌륭한 이웃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