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의 청소년들이 차를 훔쳐 몰고 가다 목초지에서 전복되자 그대로 달아나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도난차량이 전복된 곳은 와이카토 지방 헌틀리(Huntly) 인근의
주택가에 있는 하카노아(Hakanoa) 스트리트에 인접한 목초지로, 주변에는
데어리 가게가 위치해 평소에 아이들이 많이 오가는 길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10월 26일(월) 오후 3시 15분경에 발생했는데 당시 차에 타고 있던 5명으로 추정되는 10대들은 구조대가 출동하기 전에 모두 다른 차를 타고 현장에서 재빨리 도망친 것으로 짐작된다.
이들이 타고 있던 차는 당일 이른 아침에 헌틀리에서 도난 당한 것으로 주인은 차가 하카노아 스트리트로 향하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한편 아이들이 평소 자주 다니는 길목에서 사고가 나자 주민들은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10대들의 범행을 비난했으며 경찰은 범인 체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