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포섬(주머니쥐) 꼬리 수천 개가 노스 랜드와 오클랜드의 길 위에 산재해 있는 것이 시민들에게 눈에 띄이는 미스테리한 일이 발생했다.
이 꼬리들은 1번 모터웨이에서도 흩어져 있는 것이 발견되어 사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25일에는 웨스트 오클랜드 로드니에서도 지역 주민이자 로드니 로컬보드 멤버 Phelan Pirrie가 파라카이에서부터 백미터마다 포섬의 꼬리가 발견되었다며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그는 거대한 수의 포섬 꼬리가 발견되었다며 참으로 이상하다면 메인 도로인 1번 모터웨이 뿐만 아니라 작은 길에서도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에서 왕가레이로 아버지 병문안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했던 한 주민은 루아카카 남쪽 농촌 지역의 도로에도 포섬 꼬리가 산재해 있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포섬 꼬리는 웰스 포드, 핸드슨, 카우카파카파, 쿠메우, 와이마 와 티티랑이에서도 발견되었다.
와이타케레 지역 로컬 보드 이사 닐 헨더슨은 글렌이든, 오라티아, 헬린스빌, 카우카파카파, 다가빌과 덥틀레스 베이의 산책로 도로 위 여기저기에서 포섬의 꼬리를 사람들이 발견한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그는 길 위에 마치 창문 밖으로 장미꽃잎을 뿌린 것처럼 포섬의 꼬리가 흩어져 있었다고 참 기괴한 일이라고 말했다.
핸더슨씨는 포섬이 중독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포섬의 꼬리가 흩어져 있는 이상한 상황이 1080 사용에 대한 항의로 이어질 수 있음을 말했다.
포섬 가죽 공급업체 대표는 몸통을 가져가고 꼬리를 길거리에 흩어놓을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포섬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고 그들의 번식력이 왕성하여 골치 아파하는 계층에서는 이번 포섬 꼬리 발견이 꼭 나쁜 소식만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