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를 저지르고 보호관찰 중에 있던 한 위험인물이 달아나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이 그 뒤를 쫓으면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패트릭 맥그리비(Patrick McGreevy)는 아동 성범죄와 납치, 사기 등의 혐의로 복역 중 지난 2008년에 석방됐는데, 오는 2019년까지 10년
동안의 기한으로 연장보호관찰(extended supervision order, ESO)을 받던 중이었다.
그러나 그는 9월 26일(토) 새벽 1시경까지 소재가
확인됐다가 그 이후 전자발찌를 제거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77cm 키에 중간 정도의 체격을 가졌는데, 오른쪽 팔뚝에 용이나 신화적 동물의 문신을 했으며 왼쪽 엄지 손가락에는 십자가와 나치 문양의 문신도 한 것으로
경찰은 밝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목격될 당시 그는 어두운 색깔의 후디와 회색과 청색으로 장식된 검은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경찰을 주민들이 그에게 접근하지 말도록 경고하면서 목격 시 0800 555
111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