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뉴질랜드 협의회는 10월20일 웰링턴에서 통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와 참전용사 그리고 뉴질랜드 현지의 남 북한의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한 '차세대 통일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차세대 통일 포럼”은 뉴질랜드에서 교민의 수가 많지 않은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에서 차세대드의 참여를 격려하고, 연로한 참전용사를 모시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더욱 의미 있고 보람 있는 포럼이었다.
뉴질랜드협의회 도 언태 회장은 축사에서 통일 미래 세대인 차세대가 참전 용사의 육성으로 분단의 역사, 그들의 희생을 생생하게 접하며 보은의 마음을 전달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는 Des Vinten (뉴질랜드 참전용사회 회장 -National President NZ Korea Veteran's Association)은 젊은 시절 모험심으로 참전하여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접했던 한국전의 살아있는 증인으로서 그 당시를 회상하며 한 연설은 참석자들에게 진지한 팩트로서 남북 문제 및 통일을 생각하게 하였다.
Nova Mercier (전 한국Daily NK 기자) 는 Talk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현지인 영어교사, 성균관대학 학위취득, Daily NK 기자로 활동한 경험과 북한연구를 통해 제 3자가 바라보는 남 북한 관계를 전달했다.
Dr Alexander Bukh (Victoria 대학 교수, 일본 -러시아, 동북아시아관계, 독도 전문가)는 외국인이 보고 느낀 독도문제 그리고 남북한이 모두 독도를 바라보는 시각이 비슷하다는 자료를 발표하였다
Paul Bellamy (뉴질랜드-북한 관계 전문가, 뉴질랜드 -한국관계 전문가)는 뉴질랜드와 북한, 뉴질랜드와 한국 관계에 대해 긴 시간의 연구와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하였다.
뉴질랜드협의회 도 언태 회장은 이 포럼의 뜻 깊은 자리를 빌어 뉴질랜드 참전용사 회에 2,000달러 도네이션과 참석한 참전용사 및 미망인에게 선물을 각각 전달했다. 이에 Des Vinten (뉴질랜드 참전용사회 회장 -National President NZ Korea Veteran's Association)은 2000달러를 한국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겠노라고 밝혀서 양국 간의 우정을 다시 확인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젊은 세대들은 다양한 질문으로 연사들로부터 진지하게 통일과 독도 그리고 남 북한 관계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차세대들의 통일 준비의 적극적인 참여를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된 “차세대 통일 포럼”은 이렇게 통일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