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이 사망한 오클랜드 서쪽 지역 화재의 원인이 어린아이가 가지고 놀았던 라이터 불장난 탓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라누이(Ranui)의 스완슨 로드(Swanson Rd)에서 아파트 블록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아이들을 구하려 했던 65세의 Tesimale Kisona가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서에서는 현장 조사를 모두 마치고 화재의 원인을 발표했다. 조사 과정에서 화재 발생 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을 인터뷰하였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과 사망한 사람의 가족이 앞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와이테마타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 사건이 어린아이로부터 성냥과 라이터를 멀리 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끔찍한 현실로 알려주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화재가 사소한 부주의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발견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는 심정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