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출동반은 로토루아의 쿠이라우 공원 (Kuirau Park) 내의 한 핫풀 (hot pool , thermal pool)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핫풀로부터 건져내진 시신은 보관 백에 넣어 들것으로 영구차로 이동되었다.
한 시민이 화요일 오후 1시 20분경에 경찰에 신고한 후 로토루아 병원 건너편의 쿠이라우 공원은 차단되었다. 쿠이라우 공원(Kuirau Park)은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열지대로 간헐천이 곳곳에서 솟아 오르고 있고 이러한 뜨거운 핫 풀은 사람들이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쿠이라우 공원(Kuirau Park)에는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글 수 있는 무료 족욕 시설이 있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간헐천은 높은 온도로 인해 접근하면 안 된다. 마치 용암이 끓어오르듯 진흙이 부글부글 끓으며 곳곳에서 뜨거운 증기를 내뿜는 것이 이 공원의 전경이다.
경찰 관계자는 뜨거운 간헐천 속에 빠진 시신을 건져내는 것이 '어렵고 위험'한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로토루아 지역의 목사 등에 의해 현장에서는 사망한 사람의 영혼을 추모하는 종교적, 전통적 예가 치루어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지난 2010년 같은 핫풀에서 10세의 소년이 떨어져 숨진바 있다.
Kuirau Park 사진 (사건과 직접 연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