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목) 오클랜드의 파쿠랑가(Pakuranga)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숨진 사람이 10대 고등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점심시간인 오후 12시55분에 한창 복잡한 파쿠랑가 하이웨이의 프린스 리젠트(Prince Regent) 드라이브와
마운틴(Mountain) 로드 사이의 맥도널드 앞에서 발생했다.
당시 SUV 차량과 충돌했던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차량에 있던 탑승자들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현장에는 오토바이의 잔해가 이곳
저곳에 널려 있었다.
사망자는 사고 현장 인근에 있는 파쿠랑가 칼리지의 Y13에 재학 중인
조시 마틴(Josh Martin, 17)으로 밝혀졌는데, 그는
학교에서 하우스 리더를 맡는 등 활동적인 학생으로 뜻밖의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이 SNS에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의 교통사고 조사팀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