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동물학대로 법정에 선 농부

“젖소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동물학대로 법정에 선 농부

0 개 1,358 서현
 
dairy1[1].jpg
 
목장의 소들에게 일반인들이 상상하기 힘든 갖가지 가혹행위를 한 관리자급 농부에게 동물학대 등 12가지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다.

 

8 3() 그레이마우스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판사는 마이클 제임스 화이트록(Michael James Whitelock) 피고인에게 동물을 부당하게 다룬 혐의와 불법적으로 총기를 소지한 혐의 등 모두 12가지 혐의에 대해 유죄 선고를 내리고 오는 10 7일 선고 기일까지 보석 상태로 티마루 집에 머물 것을 명령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웨스트포트에 있는 ‘Landcorp farm’ 소속의 한 목장 매니저로 지난 2012 7월부터 그의 직무가 정지된 2013 9월까지 근무했는데, 그 기간 동안 소들을 상대로 갖가지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산업부(Primary Industries, MPI) 조사관은 당시 모두 1,100마리의 가축 중 암소 152마리 그리고 아직 새끼를 갖지 않았던 암송아지 57마리의 꼬리가 부러졌다는 사실을 수의사로부터 확인했는데 이 수의사는 이 같이 심각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전했다.

 

젖소들의 꼬리는 착유장에서 강제로 꼬리를 휘두르는 바람에 부러지게 됐는데 이 경우 사람으로 치면 손가락이 부러지는 고통과 맘먹는 아픔을 소들이 겪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젖소 한 마리는 화이트록이 한 인부에게 총으로 무릎 슬개골을 총으로 쏘라고 해 이로 인한 부상으로 인해 안락사 시킬 수 밖에 없었는데, 회사 측이 현장 조사를 나가면 그는 부상 당한 소들을 따로 숨기기도 했다.

 

당시 가축들에 대한 가혹행위에는 화이트록의 조수(farm assistant)인 카메론 허스트(Cameron Hurst)도 일부 가담했으며 이로 인해 허스트는 이미 지난 1월에 사회격리형(community detention)을 선고 받기도 했다.

 

화이트록은 착유장에서 상습적으로 소를 때리거나 발로 찬 것은 물론 한 젖소는 울타리용 철봉으로 패는 바람에 눈에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했으며, 안락사 시키려던 소가 죽지 않자 산 채로 쓰레기 장에 버리는 등 잔혹행위의 정도가 매우 심각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이런 짓을 저지른 이유는 자신의 성격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에 대한 조사 중 총기 면허가 없는 그가 목장과 티마루의 집에 총기와 실탄을 은닉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돼 범죄 혐의에 추가됐다.
(사진은 자료사진임)

밀포드 사운드에 울려 퍼진 오페라 가수의 세레나데

댓글 0 | 조회 1,053 | 2015.09.19
뉴질랜드의 대표적 관광지인 밀포드 사운드의 선상에서 한밤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세레나데(serenade)가 울려 퍼졌다. 폭포 앞에서 세레나데를 부른 주인공은 더니… 더보기

“반갑다, 봄눈아!” 시즌 연장하는 남섬 스키장들

댓글 0 | 조회 724 | 2015.09.19
이번 주말 들어 남섬 캔터베리 지역에서 비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 고지대에는 폭설주의보 속에 계절을 무색하게 하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눈은 서던 알프스 지역을… 더보기

“도난 당한 강아지들을 찾습니다”

댓글 0 | 조회 1,147 | 2015.09.19
동물학대방지협회(SPCA)에서 보호 중이던 강아지 두 마리가 도난 당해 협회 측이 지역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남섬 서해안의 소도시인 호키티카(Hoki… 더보기

CHCH, 40대 실종자로 보이는 시신 발견

댓글 0 | 조회 1,056 | 2015.09.19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한 40대 남성이 9월 18일(금) 아침 6시 30분에 가족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실종, 만 하루 동안 대대적인 수색작전이 전개된 끝에 실종… 더보기

저녁이면 가게로 돌진(?)는 차량들

댓글 0 | 조회 1,344 | 2015.09.19
저녁 나절에 차량이 길가에 있는 점포로 돌진하는 사고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3일에 걸쳐 2번이나 연속으로 발생했다. 9월 18일(금) 저녁 7시경 크라이스트처치 시… 더보기

한복이 정말 예뻐요~ 북오클랜드 한국학교 추석 맞이 이벤트

댓글 0 | 조회 2,510 | 2015.09.19
오는 9월 27일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입니다. 추석을 일주일 정도 앞두고 9월 19일 오클랜드 한국학교(교장 : 최명희) 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를 했습니다.… 더보기

[코포영상]노스쇼어에서 Central City까지의 주말 아침 풍경

댓글 0 | 조회 986 | 2015.09.19
9월 19일 주말 아침에 노스쇼어에서 Central City까지의 풍경을 스마트폰 영상에 담았습니다. 평화로운 휴식이 함께 하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낮 최고 기온 16도, 오클랜드 따스한 봄날씨인 주말

댓글 0 | 조회 1,104 | 2015.09.19
9월 19일 이른 아침, 오클랜드는 빗방울이 보이는 날씨였다. 오전 9시가 지나자 파아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보이는 화창한 날씨로 변했다. MetService에 따… 더보기

관람도 하고 체험도 하고~~'ONSIL' 전시회 19일 오전 11시부터

댓글 0 | 조회 1,277 | 2015.09.18
JAE KANG (Teaching Artist) 개인 전시회가 Franklin Art Centre (12 Massey Ave, Pukekohe) 에서 9월 19일… 더보기

CHCH에서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집중 단속에 100명 이상...

댓글 0 | 조회 985 | 2015.09.18
크라이스트처치 도로 치안 운영 경관이 이번 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운전 중 휴대 전화를 사용에 대한 단속에 걸린 운전자 수가 먾은 것에 실망을 표했다. "많은 홍보… 더보기

코코스 주최 영화 '암살' 무료 관람 성황리에 마무리

댓글 0 | 조회 1,934 | 2015.09.18
오클랜드의 유학원 KOKOS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청년 자긍심 고취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영화 '암살' 유학생 무료 특별 단체 관람 행사… 더보기

영사관이 제공하는 - 알고 싶었던 범죄경력증명서 Q&A

댓글 0 | 조회 1,618 | 2015.09.18
1) 범죄경력증명서 우편접수나 대리인 접수가 가능한가요?2014년 1월 1일부터 범죄경력증명서 발급신청 절차가 변경되었습니다. 종래에는 우편접수가 가능하였지만, … 더보기

웰링톤에서 한국의 전통리듬과 현대 힙합댄스 선보일 예정.

댓글 0 | 조회 1,073 | 2015.09.18
대사관은 10월20일(화) 웰링턴 St James Theatre에서 국경일 행사 계기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일반인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축하공연은 한국에서 … 더보기

Jason Bae 피아노 연주회 9월27일(일) 웰링턴에서 개최.

댓글 0 | 조회 1,323 | 2015.09.18
뉴질랜드 한국계 피아니스트 Jason Bae의 피아노 연주회가 9.27(일) 오후 3시 웰링턴 St. Andrews Church 에서 개최된다. Jason Bae… 더보기

흡연과 비만의 상관관계

댓글 0 | 조회 829 | 2015.09.18
과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흡연자와 간접 흡연자일 경우 type 2 비만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고 한다.반면, 담배를 끊은 사람들은 그 확률이 줄었다고 밝혔다. 60… 더보기

남섬 티마루 가정집에서 대마초, 총기 압수

댓글 0 | 조회 1,157 | 2015.09.18
경찰은 티마루 중앙 경찰서에서 불과 300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정집에서 마약과 총기들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가 18일 오전 9시경에 수색 영장을 가지고 방… 더보기

남섬 Invercargill 학교에서 학생이 심각한 머리 부상 입어

댓글 0 | 조회 955 | 2015.09.18
남섬Invercargill학교에서 학생이 심각한 머리 부상 입어 더니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10세의 이 학생은 18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경 Sacred H… 더보기

[KCR News] 오클랜드 시내 아파트 가격 빠르게 오르고 있어

댓글 0 | 조회 1,141 | 2015.09.18
주요 뉴스 -오클랜드 시내의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으며 이는 주택 구입을 원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단독 주택에 대한 대체로 아파트에 눈을 돌… 더보기

Civil Defence, 뉴질랜드 쓰나미 경고 해제

댓글 0 | 조회 1,126 | 2015.09.18
Civil Defence는 뉴질랜드의 쓰나미 경고를 해제했다. 칠레의 8.3 지진 영향으로 뉴질랜드의 동해안과 Chatham Islands 에 내려진 쓰나미 경고… 더보기

[멜리사 리 의원] SuperSeniors 웹사이트 출시

댓글 0 | 조회 765 | 2015.09.18
오늘 노인들을 위한 SuperSeniors 라는 웹사이트가 출시 되었습니다. SuperSeniors는 뉴질랜드의 노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연금, 재정, 보건, 그리… 더보기

국가브랜드 공모전 개최... 대통령상 비롯하여 14명에게 시상.

댓글 0 | 조회 1,171 | 2015.09.18
문화체육관광부는 광복 70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하나 되게 하기 위한힘과 에너지를 모으는 국가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9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하는 공모… 더보기

무산된 중국기업의 목장 인수..

댓글 0 | 조회 1,368 | 2015.09.18
중국 기업의 Lochinver Station 목장 인수가 무산되었다. 타우포 근처의 14,000헥타에 달하는 Lochinver 목장 매각은 해외투자사무소와 장관 … 더보기

크레용 21개 제품 중 3개 제품에서 석면이......

댓글 0 | 조회 734 | 2015.09.18
보건부는 무작위로 크레용 21개 제품의 검사한 결과 3개 제품에서 석면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제품에 석면이 검출되는 것은 불법이 아니지만 크레용 같은 어린이 … 더보기

NZ공군 “반세기 사용한 헬기, 미국회사에 매각”

댓글 0 | 조회 1,051 | 2015.09.18
뉴질랜드군에서 반세기에 걸쳐 활약하다 퇴역한 UH-1 헬리콥터가 미국 회사에 팔린다. 뉴질랜드 공군은 지난 6월에 모두13기의 ‘Bell UH-1 Iroquois… 더보기

“혹시 위험한 화학물질?” 생선기름에 놀란 공항직원들

댓글 0 | 조회 910 | 2015.09.18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화학물질로 보이는 맑은 액체가 발견돼 소방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생선 기름(fish juice)인 것으로 확인되는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