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이 전복돼 바다에 빠진 아빠와 아들 등 2명을 한 지역주민이 보트를
타고 구조했다.
10월 11일(일) 아침 8시 15분에 한 목격자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내용은 오클랜드 호윅(Howick) 지역의 더 퍼레이드(The Parade) 인근에 있는
버클랜즈(Bucklands) 해변 앞바다에서 물에 빠진 2명이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한 지역주민이 즉각 구조에 나서 한 남성과 8세로 알려진 그의 아들
등 2명을 구조해 해안으로 데려왔는데 이들은 20분 가량을
물 속에 빠져 있어서 몸이 얼어 있던 상태였다.
이들 부자는 당시 낚시를 하려고 2인승 카약을 타고 바다로 나섰다가
예상하지 못한 큰 파도로 인해 카약이 뒤집히면서 물에 빠진 후 조류에 휩쓸려 다시 카약으로 돌아갈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
(사진은 버클랜즈 해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