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공항 관계자들이 11월 9일(월) 하루 동안 24시간
시한부 파업을 벌이게 돼 여행객들이 불편을 겪게 됐다.
호주의 사회 및 공공부문 노조(Community and Public
Sector Union, CPSU)에 소속된 ‘Immigration and Border
Protection’ 근로자들 수천 명이 파업을 벌이게 됨에 따라 호주를 들고 나는 국제선 비행기들이 연착되거나 지연 출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여행 업체인 ‘House of Travel’ 관계자는 이날
호주에서 떠나거나 호주로 향하는 여행객들은 사전에 항공사나 공항으로 전화해 운항 스케줄 등을 확인하도록 조언을 했다.
한 관계자는 공항 운영에 발생하는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이 시행되겠지만 출발과 도착 지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승객들이 사전에 대비할 것으로 당부했는데, 지난 9월에도
이들의 파업으로 인해 10여 일 동안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