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사상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

리디아 고, 사상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

0 개 1,400 김수동기자
AKR20150915033300009_01_i.jpg


뉴질랜드 교민 리디아 고(18) 선수가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리디아 고는 시즌 4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과 함께 시즌 상금은 2년 연속 200만 달러를 돌파(219만 달러)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10언더파 274타로 2위에 오른 렉시 톰프슨(미국)을 여유 있게 6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 48만7천500 달러(약 5억7천800만원)를 받은 리디아 고는 시즌 4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승과 함께 시즌 상금은 2년 연속 200만 달러를 돌파(219만 달러)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 1위 이미향(22•볼빅)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7번 홀(파5)까지 버디 4개를 몰아친 톰프슨에게 3타 차로 끌려갔다. 그러나 톰프슨이 8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은 틈을 타 추격에 나선 리디아 고는 9번과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리디아 고는 12번 홀(파4)에서도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옆에 떨어트려 한 타를 더 줄이며 끝내 역전에 성공했다.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 
리디아 고 선수는 이번 대회우승으로 또한 번의 골프 역사를 새로 쓰게 했다. 1997년 4월생인 리디아 고는 18세 4개월 20일 나이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라 종전 최연소 메이저 우승 기록인 2007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모건 프레슬(미국)의 18세 10개월 9일을 무려 5개월여 앞당겼다. 최연소 관련 기록을 하나 더 늘린 리디아 고는 이날 메이저 대회 최연소 우승으로 최연소에 관한 한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천재 골프 소녀’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리디아 고, 세계랭킹서 0.12점차로 박인비 추격
여자골프 역대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리디아 고(18)가 세계랭킹에서도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바짝 추격했다.  리디아 고는 14일자 세계랭킹에서 12.82점을 받아 1위 박인비(12.9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끝난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8세 4개월 20일의 나이로 우승한 리디아 고는 박인비와 격차를 0.12점으로 좁혔다. 리디아 고와 우승을 다투다 준우승한 렉시 톰프슨(미국)은 3위 스테이시 루이스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뉴질랜드 시민들에게  큰 박수 받아
뉴질랜드 언론들 역시 리디아 선수의 우승소식을 톱 기사로 다루었다. 리디아 고가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지난 1963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봅 찰스, 2005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마이클 캠벨에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세 번째 뉴질랜드 선수가 됐다고 보도 했다. 또한 방송에서는  리디아 선수가 이룬 우승의  위대함을 뉴질랜드가 제대로 이해하고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 했다.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리디아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김수동 기자

트럭으로 운반 중이던 주택, 전기선 건드려 화재 발생

댓글 0 | 조회 1,138 | 2015.09.24
한밤중에 대형 트럭에 실려 이동 중이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분이 거의 전소됐다. 사건은 9월 23일(수) 밤 10시 30분 무렵에 크라이스트처치 북쪽… 더보기

북섬 중부에서 지진 발생, 별다른 피해 없어

댓글 0 | 조회 925 | 2015.09.24
9월 10일(목) 이른 아침에 북섬 중앙부에서 강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진앙이 깊어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규모 5.1로 기록된 이날 지진은 오전 … 더보기

재뉴 대한 배드민턴 협회장배 10월 3일 개최.

댓글 0 | 조회 1,234 | 2015.09.24
오는 10월 3일(토) 오후 4시부터 재뉴 대한 배드민턴 협회장배 대회가 Waitakere Badminton Hall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재뉴 … 더보기

어르신 명랑운동회 10월 24일 가질 예정.

댓글 0 | 조회 1,134 | 2015.09.24
오클랜드한인회에서는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전해왔다. 10월 24일(토) 오전 10시 30분부… 더보기

정부, 건축업자가자신의 건축을 직접 인증할 수 있는 방안 숙고.

댓글 0 | 조회 1,012 | 2015.09.24
정부는 건축업자가 자신의 건축을 직접 인증할 수 있는 방안을 숙고 하고 있다. 닉 스미스 건축과 주택부 장관은 규제철폐로 인해 1990년대 누수주택이 야기되었던 … 더보기

장애 승객 도로에 버려둔 택시기사.

댓글 0 | 조회 883 | 2015.09.24
신분을 증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장애 승객을 도로에 버려둔 택시기사가 비난을 받고 있다. 장애를 가진 퇴역공군 로스 하워쓰씨는 재활 치료를 받기 위해 15년 동안… 더보기

뉴질랜드 고령층 노인들 가족과 친구관계에 만족.

댓글 0 | 조회 796 | 2015.09.24
노령층의 정서 상태를 연구한 최근 조사에서 국내 고령층 노인들은 가족과 친구관계에 만족하며 필요한 모든 정서적 감정적 돌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더보기

한복 입고 굴렁쇠 굴리며~

댓글 0 | 조회 1,520 | 2015.09.24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아이, 어릴 적 부모 따라 뉴질랜드에 온 아이, 어린 아이들은 추석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동남부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 최명희) 에서는 이… 더보기

화려한 절도 이력 가진 커플 뒤쫓는 오클랜드 경찰

댓글 0 | 조회 1,497 | 2015.09.24
오클랜드 경찰이 여러 차례에 걸쳐 빈집털이와 차량 및 귀금속 절도를 저질러온 한 20대 커플의 소재를 찾고 있다. 경찰에 추적을 당하고 있는 범인은 브랜든 웡(B… 더보기

계곡 아래로 300m나 구른 차에서 살아난 청년들

댓글 0 | 조회 1,016 | 2015.09.24
20대 초반의 청년 3명이 탑승했던차량이 산악도로에서 계곡 아래로 300m나 굴러 탑승자들이 부상을 입기는 했으나 기적처럼 모두 목숨을 건졌다. 이번 사고는 9월… 더보기

"Sexy"한 벤츠 최신 모델과 함께 , 유방암 치료 기부도 …

댓글 0 | 조회 1,541 | 2015.09.24
23일 저녁 6시 30분부터 뉴마켓의 Coutts Newmarket ( 2 Great South Rd, Epsom)에서는 ANZCC Charity Event가 있… 더보기

다리 아파도...일생에 한 번 볼까말까 하는 'Rama'를 만나

댓글 0 | 조회 2,059 | 2015.09.23
9월 23일 오클랜드 아트 갤러리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초대되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들이 갤러리에서 보내준 버스를 타고 방문한 것이다. 오전 10시, … 더보기

폭스바겐 자동차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파문이...

댓글 0 | 조회 1,071 | 2015.09.23
주요 뉴스 -존 키 수상은 이민자들은 국내에 기술과 자본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시진핑 주석은 북서부의 경제 중심지 시애틀을 첫 방문지로 … 더보기

이 목걸이, 무엇으로 만든 걸까요?

댓글 0 | 조회 1,477 | 2015.09.23
오클랜드 아트 갤러리에서는 시기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갤러리 2층의 여러가지 보석을 전시한 공간에서 만난 이 목걸이, 과연 무엇으로 만든 걸까요?… 더보기
Now

현재 리디아 고, 사상 최연소 메이저 챔피언

댓글 0 | 조회 1,401 | 2015.09.23
뉴질랜드 교민 리디아 고(18) 선수가 역대 최연소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리디아 고는 시즌 4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9… 더보기

기차 건널목 사고로 사망자 또 발생

댓글 0 | 조회 1,060 | 2015.09.23
웰링톤 인근에서 기차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또다시 열차사고로 한 명이 숨졌다. 이번 사고는 북섬 베이 오브 플렌티 지방의 타우랑가 인근 오투모에… 더보기

남부 오클랜드 키위뱅크 강도, 경찰은 범인 윤곽 파악한 듯

댓글 0 | 조회 1,177 | 2015.09.23
9월 23일(수) 오전에 오클랜드 남부의 키위뱅크(Kiwibank)의 한 지점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당일 오전 11시 30분에 그레이트… 더보기

의식불명인 채 발견된 남성은 17세 청소년

댓글 0 | 조회 1,158 | 2015.09.23
9월 22일(화) 밤에 오클랜드 외곽의 도로에서 부상을 당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던 남성의 신원이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레뮤에라(Remuera)의 피치… 더보기

남섬 하늘을 휘황하게 밝힌 남극광

댓글 0 | 조회 1,291 | 2015.09.23
뉴질랜드 남섬에서 간혹 목격되는 오로라(Aurora)가 최근 블러프(Bluff) 인근에서 다시 한번 촬영됐다. 최근 며칠간 태양의 활동이 왕성해지자 오로라를 뒤쫓… 더보기

리뮤에라에서 혼수 상태로 발견된 10대, 신원 확인은 됐으나...

댓글 0 | 조회 1,455 | 2015.09.23
22일 화요일 밤 8시 40분경에 리뮤에라의 Peach Parade 에서 쓰러져 있는 한 청년이 발견되었다. 그는 구급차에 실려 오클랜드 병원에 이송되었는데 혼수… 더보기

해외에서 잇따른 사고로 숨진 키위 남녀

댓글 0 | 조회 1,070 | 2015.09.23
호주에 거주하는 30대의 한 뉴질랜드 여성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파티 중 추락해 숨졌으며 페루에서는 주술적 행사에 참여했던 오클랜드 출신 20대가 심장마비로 사망했… 더보기

지게차 이용 물류창고에서 모터바이크 훔친 도둑......

댓글 0 | 조회 1,231 | 2015.09.23
서부 오클랜드의 한 물류창고에서 모터바이크 27 대와 어린이 자전거 109대가 도난 당했다. 도둑들은 지난 일요일 밤 Kelston 의 Cartwright Rd에… 더보기

뉴질랜드 해안선 기존의 예상보다 더 크게 영향 받을 수 있어.

댓글 0 | 조회 1,062 | 2015.09.23
한 국제 연구팀은 뉴질랜드 해안선이 기후 패턴에 대해서 기존의 예상보다 더 크게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79년부터 2012년까지 태평양을 … 더보기

석면에 노출되어 폐쇄된 스파.

댓글 0 | 조회 1,411 | 2015.09.23
노스랜드의 한 스파 시설이 석면에 노출되어 폐쇄되었다. 지난 7월 전력회사인 Top Energy 는 Ngawha 지열발전소 확장의 하나로 Ngawha 스파를 인수… 더보기

이민자들 국내에 기술과 자본을 가져오고 있어.

댓글 0 | 조회 1,148 | 2015.09.23
존 키 수상은 이민자들은 국내에 기술과 자본을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순수입국자는60,301명으로 크게 늘었다. 뉴질랜드 제일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