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다른 폭탄 테러 협박 등에 일부 대학 캠퍼스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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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2015. 00:06
노영례
뉴질랜드
잇다른 폭탄 테러 협박 등을 받은 일부 대학들이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피시키고 경찰이 수색하는 동안 캠퍼스 건물을 폐쇄했다. 온라인 게시물과 메모 쪽지 등으로 전달된 이러한 대학 캠퍼스에 대한 위협에 대해 경찰은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러한 협박들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수색을 하는 동안 캠퍼스 건물을 비우고 직원들을 대피시킨 것이다.
경찰은 현재 캠퍼스는 수색 결과 아무 이상이 없지만, 앞으로 대학 직원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 사라질 때까지 며칠간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파머스톤 경찰은 빅토리아 와 오타고 대학을 위협한 것을 염두에 두고 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신중하고 조직적인 조사를 계속 진행한다고 알렸다. 빅토리아, 오타고 대학에 이어 세 번째로 매시 대학이 테러 협박을 받은 것이다.
경찰은 이러한 테러 협박 사건과 관련해 06 351 3600 이나 0800 555 111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더니든 경찰은 오타고 대학에 대한 위협에 대해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타고 대학에 대한 협박은 지난 6일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경찰이 인식하게 되었다. 경찰의 관련 부서에서는 대학 측과 협조해서 이 온라인 게시물을 수사하고 있다.
웰링턴 경찰도 7일 빅토리아 대학의 Murphy Building 에 대한 폭탄 테러 협박과 관련해 대학 건물을 폐쇄하고 교직원들을 대피시킨 후 수색하였다. 수색 결과 의심스러운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협박에 대한 조사는 계속된다고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