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실종된 10살짜리 소년을 찾기 위해 경찰과 수색구조대원들이
하루 종일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호로웨누아(Horowhenua) 출신으로 알렉스(Alex)로 불리는 알렉산더 피셔(Alexander Fisher)가
사라진 것은 10월 6일(화) 이른 아침에 레빈(Levin) 근처의 와이타레레(Waitarere) 포리스트.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과 수색구조대(LandSAR)는 물론 경찰견들과
헬리콥터도 한 대 동원돼 숲은 물론 인근의 와이타레레 해변까지 뒤지고 있는데 지역이 워낙 넓어 오후 6시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1.5m 정도 신장에 갈색 머리색깔을 가진 알렉스는 실종 당시 붉은색
후드가 달린 스웨터를 입고 있었으며 청색 반바지와 검은색 신발을 신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녹색과 청색이 섞인 패딩 점퍼를 입었을 가능성도
있다.
알렉스는 천식(asthma)을 앓고 있는데 경찰은 경찰견들의 추적에
방해될 수도 있으므로 주민들이 숲으로 들어가지 말도록 요청하면서 아이를 발견했을 경우나 단서가 있을 경우 연락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실종된 소년이 3주
전 촬영한 사진, 출처: TV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