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엘니뇨로 가뭄 심해진다”

“올 여름 엘니뇨로 가뭄 심해진다”

0 개 1,070 서현
WairarapaDrought_DaveAllen_NIWA[1].png
 
엘니뇨(El Nino) 현상으로 인해 이번 여름에 특히 북섬의 노스랜드를 중심으로 가뭄이 심해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국립수자원대기연구소(NIWA) 9월부터 11월까지의 장기기상예보를 전하면서, 지난 8월에 태평양 중부와 동부해역의 수온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으로 이번 9~11월에 가뭄이 발생하면서 여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가뭄은 특히 노스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북섬 북부와 남북섬의 동해안에서 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노스랜드 지역은 평소보다 적은 강수량을 기록 중이며 이에 따라 농민들도 가뭄을 대비해 지출을 줄이고 있는 상태이다.

 

NIWA 전문가들은 특히 이번 엘니뇨가 지난 1972/73, 1982/83, 그리고 1997/98년에 각각 발생했던 세 차례의 엘니뇨 현상에 이어 네 번째로 강력한 엘니뇨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데 주요산업부(MPI)의 네이선 가이(Nathan Guy) 장관은, 노스랜드의 날씨 상황을 면밀히 관찰 중이며 가뭄이 발생할 경우 농민들에게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기금(Rural Support Trusts)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현재 이 지역 관개시설 조사를 위해 75,000 달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미니 해설>

 

스페인어로 남자아이 혹은 아기 예수를 뜻하는 엘니뇨(El Nino)’는 일반적으로 남아메리카 대륙 서쪽 해안으로부터 중앙 태평양에 이르는 동태평양 적도 지역의 넓은 범위에서 해수면 온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태평양 적도 지역은 무역풍(동풍) 지대로 평상시는 서태평양 지역이 해수면 온도와 수위가 높은데, 엘니뇨가 발달하면서 무역풍이 약해지면 뉴질랜드 동해안 수역을 포함한 서태평양 적도 지역은 평년보다 수온과 수위가 낮아진다.

 

이에 따라 평상시에는 서태평양에서 상승 기류가 발생하지만 엘니뇨가 발생하면 동태평양에서 상승 기류가 나타나 중남미 지역에 폭우나 홍수가 발생하는 반면 뉴질랜드를 비롯한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가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엘니뇨는 보통 4년에 1번 정도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2~7년 사이로 불규칙하게 발생하며, 특히 최근 들어서는 주기가 더욱 불규칙해졌는데 평균적으로 엘니뇨의 지속기간은18개월 정도이다.

 

반면 라니냐(La Nina)’는 스페인어로 여자아이라는 뜻인데, 같은 해역에서 엘니뇨와는 반대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 낮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평상시 차가운 동태평양의 해수 온도는 더욱 하강해 이 지역에 극심한 가뭄과 잦은 한파를 가져오며 반대로 인도네시아 등의 서태평양 지역에는 폭우가 발생하는 등 엘니뇨와 마찬가지로 전 지구적인 기상 이변이 발생한다.
 
(엘니뇨 현상시 태평양 지역의 해수 온도 분포) 
 
R500x0[1].jpg
 
 
 


청소년 서적 분야 최고 상 받은 소설이 판매금지 ??

댓글 0 | 조회 823 | 2015.09.08
청소년 서적 분야에서 최고 상을 받은 소설이 내용상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한시적으로 판매 금지 되었다. 보수적 성향의 Family First 그룹은 2013 NZP… 더보기

NZ 첫 ‘중국어 주간’ 시작돼

댓글 0 | 조회 1,249 | 2015.09.08
뉴질랜드가 서방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9월 7일(월)부터 13일(일)까지 일주일간을 ‘중국어주간(Chinese Language Week)’으로 공식적으로 지정했다.… 더보기

산악안전 무시했다가 사망 직전 구조된 등반객들

댓글 0 | 조회 883 | 2015.09.08
지난 9월 6일(일) 넬슨 레이크 국립공원에서 조난을 당했던 외국 출신 등반객들은 거의 사망 직전에 간신히 구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 출신 여성과 라… 더보기

추락사한 70대 농부 향한 애도의 물결

댓글 0 | 조회 972 | 2015.09.08
많은 봉사로 지역에서 명망이 높은 70대 농부가 헛간 지붕에서 추락사해 가족은 물론 주민들이 크게 애통해 하고 있다. 캔터베리 서쪽에 잡은 소도시인 메스밴(Met… 더보기

작업 중 둑 아래로 수십m 구른 덤프트럭

댓글 0 | 조회 801 | 2015.09.08
둑 밑으로 흙을 버리려던 덤프트럭이 수십 m 절벽 아래로 굴렀으나 다행히 운전기사는 부상을 입기는 했으나 무사히 구조됐다. 사고는 9월 7일(월) 아침에 헌터빌(… 더보기

와카파파 스키장 “노동절 연휴까지 문 연다”

댓글 0 | 조회 973 | 2015.09.08
북섬의 마운트 루아페후(Mt Ruapehu) 지역에 있는 스키장들이 다음달 노동절 연휴까지 연장돼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9월 7일(월) 오후에 스키장 관계자는,… 더보기

지난 5월, 초등학교 창문에서 추락한 소년 사망

댓글 0 | 조회 1,080 | 2015.09.08
혹스베이 어린이 병동에서 지난 5월 학교의 창문에서 떨어져 입원 치료 중이던 9살 소년 Aryan Banerjee 이 7일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소년은 그의 아버… 더보기

사우스 오클랜드 BP 주유소,무장 강도사건 발생

댓글 0 | 조회 1,197 | 2015.09.08
망게레의 BP 주유소에 7일 일요일 밤에 검은 복면을 한 두 명의 무장 강도가 침입했다. 사우스 오클랜드 경찰은 이 무장 강도와 관련된 4명을 찾고 있다. 강도 … 더보기

카이코헤 남성, 폭행 사건으로 중태에 빠져

댓글 0 | 조회 1,052 | 2015.09.07
한 58세의 카이코헤에 사는 남성이 폭행 사건으로 인해 오클랜드 병원으로 이송돼 사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 금요일 폭행을 당한 후 오후 5… 더보기

NZ뉴스 둘러보기 9월 7일자

댓글 0 | 조회 799 | 2015.09.07
9월 7일 월요일, 하루를 마감하며 뉴질랜드의 언론사 중 OneNews, News&TalkZB, NZHerald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이 시간 어떤 뉴스들이… 더보기

오클랜드 박물관 이름이 두 개인 이유는?

댓글 0 | 조회 806 | 2015.09.07
파넬에 위치한 오클랜드 박물관의 이름이 두 개인 것을 아시나요? 오클랜드 박물관(Auckland Museum) & 오클랜드 전쟁기념 박물관 (Aucklan… 더보기

[생생영상] '도둑 잡는데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댓글 0 | 조회 893 | 2015.09.07
있는 그대로의 코리아포스트! 9월 7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커뮤니티]-[알고 싶어요]에 올려진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먼저 '도둑 잡는데 어려분의 도… 더보기

시리아 난민 “2년 반 동안 추가로 750명 받아들인다”

댓글 0 | 조회 1,058 | 2015.09.07
뉴질랜드가 시리아 출신 난민을 향후 2년 반 동안 750명 더 받아들이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이클 우드하우스(Michael Woodhouse) 이민부 장관은 9… 더보기
Now

현재 “올 여름 엘니뇨로 가뭄 심해진다”

댓글 0 | 조회 1,071 | 2015.09.07
엘니뇨(El Nino) 현상으로 인해 이번 여름에 특히 북섬의 노스랜드를 중심으로 가뭄이 심해질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국립수자원대기연구소(NIWA)는 9월부터… 더보기

다시 겨울이 된 남섬, 원격지 국도에서 교통사고로 사망자 발생

댓글 0 | 조회 962 | 2015.09.07
지난 주말부터 남섬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등 날씨와 도로 사정이 불량해진 가운데 산악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남섬 서해안 남부와 … 더보기

“국기교체 반대 여론 높다” 찬성도 늘어난 반면 응답 유보자 줄어

댓글 0 | 조회 1,210 | 2015.09.07
한 국내 여론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2/3가 국기 교체에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9월 7일(월) 공개된 ‘ONE News Colmar Brunton’ 여… 더보기

학교의 화재 진압에 큰 공 세운 아빠와 어린 아들

댓글 0 | 조회 809 | 2015.09.07
9월 6일(일) 아침에 와이카토 북부에서 발생했던 학교 화재 현장에서 한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진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방화 가능성이 높아 보이… 더보기

암 연구에 천만불 기부 약속한 중국인 사업가.

댓글 0 | 조회 1,451 | 2015.09.07
뉴질랜드로 이민 온 이후 자수성가한 한 중국인 사업가가 오클랜드 대학교의 암 연구에 천 만 불 기부를 약속했다. 1996년에 이민 온 후 리앙렌 리 씨는 지난 2… 더보기

뉴질랜드도 난민 수용 쿼터 늘려야......

댓글 0 | 조회 831 | 2015.09.07
정부는 난민 수용 쿼터를 늘려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요구가 각계에서 커지고 있다. 세리아 와이드 브라운 웰링턴 시장과 타 도시 시장들은 존 키 수상에게… 더보기

빈곤 청소년 지원 나이제한 21세로 연장 캠페인.....

댓글 0 | 조회 740 | 2015.09.07
어린이 빈곤 퇴치를 위한 단체들이 정부의 빈곤 청소년 지원 나이제한을 17세에서 21세로 연장하자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8개 단체들이 모여 시작한 We Don’t… 더보기

[너나우리 7화] NZ 대학 방학에는...

댓글 0 | 조회 835 | 2015.09.07
방학 중인 뉴질랜드 대학생들, 2주간의 방학...그 속의 이야기들. 오클랜드 대학의 이규성 학생과 임주은 학생이 풀어놓는 이야기 보따리입니다. 대학 방학과 학기에… 더보기

꽃을 좋아한다면 윈터가든으로~

댓글 0 | 조회 964 | 2015.09.07
아직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서도 봄 기운이 대지를 두드리는 날들입니다. 오클랜드 도메인의 윈터가든에는 각양각색의 꽃들과 식물들이 계절마다 방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 더보기

Banks Peninsula, 300m 폭설 경고

댓글 1 | 조회 949 | 2015.09.06
MetService 는 7일 월요일에 남섬의 캔터베리 Banks Peninsula 지역에 300m의 폭설이 내릴 것을 예보하고 있다. 또한 Coastal Otag… 더보기

억세게 운 좋았던 젊은이들 “과속으로 절벽 추락 후 곧바로 구조돼”

댓글 0 | 조회 1,446 | 2015.09.06
3명의 남녀 젊은이들이 과속운전 중 절벽 아래로 70m 가량이나 구르는 대형사고를 당했음에도 사망자 없이 곧바로 구조됐다. 사고는 9월 4일(금) 오전 9시경 파… 더보기

오클랜드, 교차로 교통사고로 7명 병원으로 후송

댓글 0 | 조회 1,574 | 2015.09.06
남부 오클랜드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는 9월 6일(일) 아침 10시경에 파파토에토에(Papapto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