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가 700명에 달하는 군 병력의 감축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야당으로부터 나왔다.
9월 29일(화) 노동당은 정보공개법에 의해 획득한 내용을 가지고 이처럼 주장했는데, 이에 따르면 315명의 군속과67명의 공군 병력, 그리고 227명의 임시직
직원과 특정하게 지정되지 않은 104명 등 모두 7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한다는 것이다.
노동당의 필 고프(Phil Goff) 국방 담당 의원은, 이 같은 인력 감축이 지난 2014년에 제리 브라운리(Gerry Brownlee) 국방부 장관이 입안한 계획에 따라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 측은 아직까지
이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브라운리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인격 감축은 향후
십여 년에 걸쳐서 빈 자리를 충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