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폰손비(Ponsonby) 지역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해 개
여러 마리와 함께 한 여성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운(Brown) 스트리트에서10월 2일(금) 발생한 이번 화재는 새벽 2시30분쯤 소방서에 신고됐는데, 현장에는 12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으며 불은 해당 주택을 태운 후 이웃집 외벽으로까지 번졌으나 더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소방대에 따르면 진화작업 후에 집안에서 여성 한 명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사망자는 혼자서 거주하던 집 주인으로
보이며 이와 함께 7마리의 개들도 함께 죽었으며 작은 개 한 마리만 생존해 현재 이웃 주민이 돌보고 있는데, 최대 12마리가 집안에 있었다는 보도도 있었다.
불이 난 주택은 1890년대에 지어진 침실 3개짜리의 오래된 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진화 현장에는 동물관리
직원도 출동했었으며 현재 소방서와 경찰이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