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스 마누카우(Counties Manukau) 경찰이 폭주족 단속
작전을 벌였다.
이 지역 경찰은 9월 25일(금) 관할 지역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최대 600대 가량의 차량을 검문해 법규위반에 대한 티켓을 100장 이상
발행하고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의 교통 관계자는 청소년 폭주족들의 행동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그들이 먼 거리를 이동할 때면 과속을 하는데다가 자칫 비라도 내리면 이들의 차량은 정기점검(WOF)를
안 받은 경우가 많아 극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단속은 특히 대규모의 폭주족들이 해밀톤으로 몰려가려는 것을 차단하는데도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날 주차장에 모인 폭주족들에 대한 검문에는 차량검사기관인 VTNZ도 경찰과 동행했다.
이날 작전에서는 600대 가량을 대상으로 검문이 진행됐는데, 이 중 190대가 경찰과 VTNZ에
의해 전면점검을 받았으며 면허를 위반한 108대의 차량에 티켓이 발부됐고, 그린 스티커를 받은 12대는 도로 상에서 운행을 중지 당했다.
또한 2대의 차량이 압류된 가운데 53건의
운전면허 위반이 적발됐고 2명이 체포됐으며 당일 인근의 고속국도에서 과속을 한 19명에게도 과속 티켓이 발부됐다.
(사진은 자료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