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경찰이 여러 차례에 걸쳐 빈집털이와 차량 및 귀금속 절도를 저질러온 한 20대
커플의 소재를 찾고 있다.
경찰에 추적을 당하고 있는 범인은 브랜든 웡(Brandon Wong, 20)과
탐젠 부시(Tamzen Bush, 24).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9월 22일(화) 오후에 헬렌스빌(Helensville)에서 빈집을 턴 것 외에도
차량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오클랜드 전역을 대상으로 그동안 화려한 범죄 행각을 벌여 왔다.
당시 이들이 절도 행각을 마친 직후 도난 차량에 탄 것을 목격한 경찰이 차를 정지시키려고 했으나 실패했는데, 범인 추적용 이글 헬리콥터까지 동원됐지만 결국은 붙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이들 커플의 검거에 나섰는데, 한
수사 관계자는 이들이 도망 중에도 범죄를 계속할 것으로 믿어진다고 전했다.
특히 경찰은 주민들이 이들을 발견했을 경우 접근하지 말고 즉시 111을 통해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은 탐젠 부시와 브랜든 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