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목) 이른 아침에 북섬 중앙부에서 강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진앙이
깊어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규모 5.1로 기록된 이날 지진은 오전 6시 47분경 토코로아(Tokoroa)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지점의 지하 156km에서 발생했다.
발생 후 몇 분 만에 멀리 남쪽으로는 웰링톤 및 북쪽의 호크스 베이 등지에서1,200여 건의 진동 보고가 GeoNet의 웹사이트에 올라왔으며 이후 남섬 일부 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번 지진은 처음에는 규모 4.7로 발표됐으나 곧 이어 규모 5.1로 정정됐는데, 규모는 비록 강했으나 진원지가 깊은 관계로 별다른
피해 보고도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