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화재 진압에 큰 공 세운 아빠와 어린 아들

학교의 화재 진압에 큰 공 세운 아빠와 어린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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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6() 아침에 와이카토 북부에서 발생했던 학교 화재 현장에서 한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진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방화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번 화재는 나루아와히아(Ngaruawahia)에서 가까운 글렌 매시(Glen Massey) 스쿨에서 아침 7 30분경 발생했는데, 불이 나면서 도난경보기가 울리는 소리를 마침 인근의 집에서 아침을 준비하던 제레미 킹(Jeremy King)이 들었다.

 

이 학교 이사이기도 하고 보안팀의 일원이기도 한 그는 즉각 11살짜리 아들인 자빈(Jabin)과 함께 학교로 달려갔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했던 자빈은 그의 아빠가 소방서에 신고하는 동안 벌써 소화기를 찾아 왔다.

 

그러나 소화기는 단 3초 정도만 작동했고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이들 부자는 호스를 들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근처에 사는 또 다른 주민들도 학교로 달려왔는데, 한 주민은 자빈과 그의 아빠가 아니었으면 피해가 훨씬 더 커졌을 것이라고 전했으며 소방 관계자도 그들의 신속했던 행동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화재는 학교 사무실 빌딩과 붙어 있는 한 교실의 뒷문 근처 밖에서 시작돼 천정으로 번졌지만 다행히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학교 교장에 따르면 하루 전에도 작은 유리창 3개가 깨지는 등 사건이 있었으며 학교에는 지난 3월 이후 모두 6차례나 반달리즘 행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학교에는 현재 105명이 재학 중이며 올해가 개교 100주년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학교 교장은 학교는 지역 주민 모두들의 것이라면서 당시 진화 작업을 위해 달려와준 킹 부자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경찰과 소방대가 화재 원인과 범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학교는 이틀 정도 휴교한 후 다시 문을 열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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