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칠레에서 발생한 8.3 지진의 여파로 뉴질랜드의 동부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고가 내려졌다.
경고는 현재 뉴질랜드 동쪽 해안 전체로 확대되었으며 The Ministry of Civil Defence 에서는 사람들이 해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머물라고 알렸다. 또한 쓰나미를 구경하겠다고 바다로 나가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채텀 제도는 밤 11시부터 타격을 받을 예정이고 뉴질랜드 본토는 자정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Waikato Civil Defence 관계자는 이번 쓰나미 피해는 대부분 바다와 해안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밝히고 침수 가능성이 있고 최악의 상황에서는 폭풍 해일과 유사할 것이라고 했다.
사람들은 해변과 해안 지역에 머물지 말 것을 요청했다.
정부 대변인 셰인 베일리는 큰 파도가 자정 이후까지는 오지 않을 것이라며 칠레의 지진 여파인 쓰나미가 태평양을 가로질러 뉴질랜드에 도착하는데 12시간 이상을 소요한다고 말했다.
The Ministry of Civil Defence 에서는 경고는 따로 알림이 될 때까지 지속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