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더니든에서 사망한 10대 소년을 추모하기 위해 럭비 경기를 취소했다고 RNZ에서 전했다.
트리니티 가톨릭 학생 에네레 맥라렌-타나(16세)가 목요일 오후 더니든 버스 정류장에서 공격을 받은 뒤 사망했다.
오타고 커뮤니티 럭비 매니저인 워렌 커니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토요일 오타고 사세나흐와 던스턴 고등학교 간의 럭비 경기가 맥라렌-타나를 추모하기 위해 취소되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몇 달 동안 버스 정류장과 기차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공격 중 가장 최근의 사건이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발견한 뒤, 흉기에 찔린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살인 혐의로 기소된 13세 소년이 금요일 청소년 법원에 출두했다.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더 오래 지속되고 더 공격적인 유형의 폭력으로 싸우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교장을 대표하는 단체의 대표가 말했다.
오클랜드에서는 칼을 휘두르는 사건이 잇따랐고, 학생 사이에서 마체테를 사용하는 싸움도 벌어졌다.
중등교장협회 본 쿠이요 회장은 학생들 사이의 폭력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으며 심각한 부상이나 그보다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룹 간에 싸움이 자주 발생하고 사람이 쓰러져도 폭력이 멈추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본 쿠이요 회장은 어떤 종류의 무기가 관련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가족과 친구들도 싸움에 가담했다고 전했다. 이번 오클랜드에서 발생한 마체테 사건에서 흉기는 학생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이 휘두른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현재 발생하는 사건들이 30년 전 비교적 신속하고 쉽게 해결되었던 학교 운동장에서의 갈등이 아니라, 학교 학생이 아닌 사람들의 개입으로 인해 훨씬 더 복잡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임상심리학자는 10대 소년의 흉악한 공격이 매우 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엄브렐러 웰빙(Umbrella Wellbeing)의 최고경영자 두갈 서덜랜드 박사는 이번 사건에 무기가 개입된 것은 충격적이고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과거 때때로 10대들은 주먹으로 싸웠고 그것이 용납될 수는 없지만,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더욱더 골치 아픈 일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두갈 서덜랜드 박사는 버스와 기차역에서 젊은이들이 연루된 폭력 사건이 증가하는 것 같지만 이러한 추세에 대한 뚜렷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유형의 사건이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청소년의 발달 수준뿐만 아니라 고려해야 할 상황적 의미가 많이 있다며 이런 정말 끔찍하고 비극적인 결과가 나오기에는 많은 요인들이 결합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전반적으로 청소년의 범죄는 지난 10년 동안 감소했지만 특정 청소년 그룹의 범죄가 더 많이 발생했다고 두갈 서덜랜드 박사는 전했다.
어린 시절부터 반사회적 행동이 더 만연해 있는 특정 청소년 집단의 경우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비율이 많이 증가했고, 이들은 램 습격, 버스 정류장에서의 폭력적인 행동 등이 급증하는 경우에 나타나는 그룹일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