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CBD 야간 주차료 도입, 시간당 $2~$3

오클랜드 CBD 야간 주차료 도입, 시간당 $2~$3

0 개 2,263 노영례

79f776f483215e6c7d3ed2342e822155_1715514419_8563.png
 

오클랜드 CBD에는 아파트들이 많고,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야간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구역에 차를 세우고 있다. 낮 시간에 주차할 때는 돈을 내야 하지만 저녁 6시나 특정한 시간대 이후에는 무료로 주차 가능한 공간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오클랜드 CBD에서 야간에 무료로 차를 세웠던 주민들도 새로운 야간 주차료 도입으로 비용을 내야 한다는 소식을 RNZ에서 보도했다. 


오클랜드교통국(AT:Auckland Transport)은 CBD 거리 주차 지역에 야간 주차료를 도입한다며, 야간, 일요일 및 공휴일에 주차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간 주차 요금은 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2, 가장 중심 지역에서는 시간당 $3이다.


주민들에게 보낸 레터에 따르면 AT는 도심(1번 국도와 SH16을 포함)을 3개의 다른 구역 CCPZ(City Center Parking Zone)로 나누어, 오는 7월 1일부터 야간 주차료를 부과한다. 


그러나 오클랜드 중심부의 한 주민은 새로운 거리 주차 요금을 감당할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St Paul Street에 거주하는 아닐 라마스는 그의 아파트에서 AT로부터 편지를 받은 금요일에 처음으로 이같은 소식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의 아파트 주민들은 모두 그 내용에 대해 완전히 충격을 받고 있다며, 야간에 주차료를 내는 것은 상당한 금액이라고 그는 전했다. 주말과 야간 주차 요금을 계산하면 주당 $216가 된다며, 이를 한 해로 계산하면 연간 $11,000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아닐 라마스는 이야기를 나눈 영향을 받은 주민들 중 편지를 받기 전에 AT에 사전 통지나 협의를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AT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유료 주차가 야간까지 연장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야간 요금은 위치에 따라 시간당 2~3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주차 수익 증대를 위한 오클랜드 카운실의 요구로부터 시작되었다.


지난 2022년 12월 웨인 브라운 시장은 AT 의장에게 레터를 보내었다. 웨인 브라운 시장은 당시 오클랜드 교통국이 조사해야 할 핵심 분야 중 하나는 주차 수익을 늘리는 것으로, 현재 오클랜드 교통국은 주차 요금을 인하하고 있는데 이는 적절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AT의 새 거리 주차 야간 요금, "상업용 주차장보다 훨씬 비싸다"

그러나 레터에 적힌 주차 요금은 상업용 주차장에서 부과하는 요금보다 훨씬 높았다고 아닐 라마스는 말했다. 그는 엄청난 차이라며 상업용 주차장은 주 7일 24시간 주차에 대해 월 $300 정도를 청구한다고 덧붙였다.


RNZ에서는 아닐 라마스가 사는 St Paul Street 아파트가 위치한 새로운 Green Zone 내에 있는 3개의 윌슨주차빌딩(Wilson parking buildings)을 조사했다.


  • Wakefield Street의 윌슨주차빌딩(Wilson parking buildings)은 주말에 20분당 $3를 청구하며, 최대 $9까지 청구되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유효하다.
  • 450 Queen Street의 윌슨주차빌딩(Wilson parking buildings)은 주말에는 30분당 $5, 12시간에는 $10를 청구한다.
  • Whitaker Place의 윌슨주차빌딩(Wilson parking buildings)은 주말에는 30분당 $7, 12시간에는 $17를 청구한다.


이에 비해 아닐 라마스가 받은 편지에는 오클랜드교통국이 관리하는 거리 주차 구간은 처음 2시간 동안 시간당 $2.50가 부과되고 주말에는 추가 시간당 $4가 부과된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만약 누군가가 주말 낮에 10시간 동안 거리에 주차한다면 총 비용은 $37가 될 것이다.


아닐 라마스는 오클랜드교통국에서 무엇을 달성하려고 하는지 이해하지만 그들이 적용하려는 변경 사항은 대부분 밤새도록이나 공휴일에 거리에 주차하는 주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불공평하다고 덧붙였다.


아닐 라마스는 그 지역 거주자들이 자신의 주소를 증명할 수 있다면 하룻밤 면제를 받을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와 그의 룸메이트들은 더 많은 정보를 요청하기 위해 AT 편지에 기재된 주소로 이메일을 보냈다.


선데이 헤럴드에서는 웨인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에게 이번 주말 주차료 변경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었을 때 그는 아니라고 답했다. 그러나 웨인 브라운 시장은 오클랜드교통국에게 완전한 주차 전략을 원한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오클랜드 CBD 주차 구역은 오클랜드교통국 AT가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였다고 AT 대변인은 말했다. 또한 도로 공간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한 작업의 일부로, 시내 중심가의 주차 공간은 매우 제한되어 있으므로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닐 라마스는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도시 밖으로 이사를 갈 것 같다며, 자신도 직장인이고, 도시에 머물면서 차를 주차하기 위해 이렇게 큰 금액을 지불할 여유가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AT는 변경 사항이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타운 센터와 기타 유료 주차 구역의 모든 유료 카운실 주차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T, 윈야드 쿼터 '주차료 인상 면제' 고려

한편, 오클랜드 교통국(AT)은 윈야드 브리지(Wynyard Bridge)가 다시 작동될 때까지 윈야드 쿼터(Wynyard Quarter)의 거리 주차 비용 인상을 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트가 지나가고 보행자가 건널 수 있도록 개폐되는 100m 길이의 윈야드 크로싱 보행자 다리(Wynyard crossing pedestrian bridge)는 지난 3월부터 사람들이 다닐 수 없다. 


지난 주에는 다리가 작동하지 않는 동안 오클랜드의 Viaduct 유역을 가로질러 보행자들을 태울 무료 페리가 도입되기로 결정되었다.

전염병으로 불 속에 던져진 200만불어치 양봉 장비

댓글 0 | 조회 1,567 | 2024.05.17
캔터베리의 한 양봉업체가 꿀벌과 관련된 전염병으로 200만 달러 상당의 장비를 한꺼번에 불에 태운 뒤 양봉업계 단체가 생계가 위태롭다고 호소했다.랑기오라 인근에 … 더보기

50cc 스쿠터로 남섬 횡단하는 이유는?

댓글 0 | 조회 1,088 | 2024.05.17
배기량이 50cc 정도에 불과한 작은 스쿠터를 몰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서해안까지 달리는 암기금 모금 행사인 ‘트랜즈 알파인 스쿠터 사파리(Tranz Alpine … 더보기

차터 스쿨, 정부 예산 1억 5300만 달러 자금 확보

댓글 0 | 조회 832 | 2024.05.17
지난 5월 14일 화요일, 연합 정부는 최대 50개의 신규 또는 전환된 차터 스쿨이 2024년 예산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차터스쿨(Charter … 더보기

오클랜드 세금 인상 확정, 2025년 6.8% 인상

댓글 0 | 조회 2,988 | 2024.05.17
오클랜드 주민들의 세금 인상은 카운실이 승인한 10년 예산에 포함되었다. 제안된 예산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지역 자산 기금의 규모를 크게 축소한 것인데, 웨… 더보기

오클랜드 남부 아동병원, 입원 환자 크게 증가

댓글 0 | 조회 976 | 2024.05.17
오클랜드 남부에 위치한 미들모어의 Kidz First Children's Hospital은 20년 만에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최근 수치에 따르면 올해 … 더보기

오클랜드 전기 페리 “올해 말 시험 운항에 나선다”

댓글 0 | 조회 921 | 2024.05.15
오클랜드 최초의 전기 페리가 올해 말 시험 운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현재 오클랜드에서는 페리가 전체 대중교통 이용의 단 6%만 차지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인한 온실… 더보기

뇌졸중 재단 “식품의 소금 기준 의무화 캠페인 시작”

댓글 0 | 조회 1,166 | 2024.05.15
뇌졸중을 겪고 살아난 이들이 식품의 염분 함량을 규제하도록 요청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5월 14일 ‘뇌졸중 재단(Stroke Foundation)은’ 먹거리… 더보기

총기와 마약 등 무더기로 쏟아져 나온 불법 물품들

댓글 0 | 조회 1,382 | 2024.05.15
오클랜드 경찰이 도심에서 체포 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마약과 총기류, 상당량의 탄약은 물론 위조 신분증까지 발견하고 남녀 두 명을 체포했다.경찰은 5월 1… 더보기

Pams 파스타 제품 이물질 가능성으로 리콜

댓글 0 | 조회 1,147 | 2024.05.15
시중에서 인기 있는 파스타 제품 중 하나에 금속 이물질이 포함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내려지면서 리콜됐다.5월 14일 슈퍼마켓 체인점인 ‘푸드스터프스(Foodstuf… 더보기

올해 3월 기준 NZ 총인구 추정치는 533만 8,900명

댓글 0 | 조회 1,020 | 2024.05.15
5월 15일 통계국은, 올해 3월까지 뉴질랜드 인구가 지난 한 해 동안에 13만 700명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인구 증가율은 2.5%였는데, 이 기간에 출생과 사… 더보기

4월 먹거리 물가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오름세로 전환”

댓글 0 | 조회 804 | 2024.05.15
지난 4월까지 먹거리 물가가 3월보다 0.6%가 올라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상승세로 돌아섰는데, 연간 기준으로는 4월까지 0.8% 오름세를 보였다.올해 3월까지… 더보기

소방관 스카이 타워 챌린지 - 20주년 기념 이번주 토요일 시작

댓글 0 | 조회 564 | 2024.05.15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소방관 스카이 타워 챌린지가 이번 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된다.전국의 소방대원이 참가하는 백혈병·혈액암 환자를 위한 소방관 스카이타… 더보기

직원 손가락 절단, 기업체에 50만 달러 이상 벌금 부과

댓글 0 | 조회 1,406 | 2024.05.15
근로자들이 안전하지 않은 기계로 인해 손가락을 잃은 후 3개 제조 기업이 3월 중순부터 50만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받았다.WorkSafe가 조사하고 기소한 세… 더보기

슈퍼마켓 소매 절도, 2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

댓글 0 | 조회 1,290 | 2024.05.15
충격적인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Foodstuffs의 북섬 매장에서 소매 절도 범죄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TVNZ에서 보도했다.… 더보기

조류독감, 뉴질랜드에서 우려하는 것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1,154 | 2024.05.15
조류독감은 수십 년 동안 존재해 왔지만 최근 더욱 확산되어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며, 이 인플루엔자가 … 더보기

10대 천식발작으로 사망, '구급차 파견 지연' 원인은?

댓글 0 | 조회 1,750 | 2024.05.13
구급차 파견 지연으로 인해 10대 청소년이 천식 발작으로 사망한 후, 구급차 호출 처리원이 보건 및 장애인 서비스 소비자 권리 강령(the Code of Heal… 더보기

대학들, 교사 훈련 과정에 대한 ERO 비판 거부

댓글 0 | 조회 919 | 2024.05.13
대학들은 교사 훈련 과정에 대한 ERO(교육 검토실)의 비판을 거부했다.월요일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ERO(Education Review Office )는 인터뷰한… 더보기

오로라, 월요일과 화요일밤에도 관측 예상

댓글 0 | 조회 2,507 | 2024.05.13
"태양 최대치"가 다가옴에 따라 월요일 밤, 화요일 밤, 그리고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많은 태양 폭풍이 예상된다고 RNZ에서 전했다. 한 천문학자는 오로라 오스… 더보기

사우스랜드 해변에서 죽은 향유고래, 턱뼈 도난

댓글 0 | 조회 1,022 | 2024.05.13
죽은 향유고래의 턱뼈가 사우스랜드 해변에서 도난당했다. 환경보존부와 지역 iwi는 도난당한 턱뼈에 대한 정보를 찾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DOC 선임 관리인… 더보기

IRD에 '미청구금' 4억 7천 7백만 달러 보유, 혹시 주인이??

댓글 0 | 조회 2,203 | 2024.05.13
IRD는 청구되지 않은 자금(Unclaimed Funds)으로 4억 7천 7백만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 청구되지 않은 돈들이 혹시 본인 것도 있는 것인지…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5명 체포, $136만 이상의 담배 등 압수

댓글 0 | 조회 2,189 | 2024.05.13
최근 오클랜드에서 수색을 통해 5명이 체포되었으며 $136만 이상의 불법 담배, 총기 및 상당한 금액의 현금이 압수되었다.뉴질랜드 관세청은 5월 13일 아침 오클… 더보기

뉴질랜드 많은 지역에서 목격된 오로라

댓글 0 | 조회 4,389 | 2024.05.13
강력한 태양 폭풍으로 인해 북반구와 남반구의 광대한 범위에 걸쳐 오로라가 보이자 이번 주말 아오테아로아 전역의 사람들은 태양의 역학과 그것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더보기

폰손비 총격사건 범인 장례식, 경찰 감시

댓글 0 | 조회 2,526 | 2024.05.13
경찰은 지난주 오클랜드 폰손비에서 총격 사건을 일으킨 Hone Kay-Selwyn의 장례식을 앞두고 오클랜드 지역을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총격 사건 이후 공개 … 더보기
Now

현재 오클랜드 CBD 야간 주차료 도입, 시간당 $2~$3

댓글 0 | 조회 2,264 | 2024.05.12
오클랜드 CBD에는 아파트들이 많고,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야간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구역에 차를 세우고 있다. 낮 시간에 주차할 때는 돈을 내야 하지만 저녁… 더보기

사회개발부 직원에 대한 불만, 2년 동안 4,786건

댓글 0 | 조회 1,135 | 2024.05.12
Work and Income의 지원을 원하는 사람들은 사회 개발부 직원이 동정심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지난 2년 동안 사회개발부(MS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