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전국의 기후 시위 "미래를 위한 금요일"

학생들, 전국의 기후 시위 "미래를 위한 금요일"

0 개 1,485 노영례

8b540b7471072d87fe08eb76f6761dfb_1712359164_8088.png
 

4월 5일 금요일, 뉴질랜드 전국에서 수천 명의 학생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조치를 촉구하는 일환으로 거리에 나서 시위했고 20개 이상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는 학생들의 시위는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파머스턴노스, 인버카길 등 전국적으로 열렸다. 학생들은 금요일에 교실을 떠나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에서 지속 가능하고 공정하며 건강한 사회를 보장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옹호자 중 한 명은 청정 자동차 할인을 폐지하고 미니 예산에서 기후 자금을 방향 전환하는 등의 정책은 뉴질랜드가 기후 변화에 대해 후퇴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시위 그룹은 또한 모든 사람을 위한 기후 교육을 늘리고 자원 관리법(RMA) 이외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장관에게 승인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여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정부의 신속 승인 법안을 중단하기를 원했다.


정부가 기후 변화를 심각하게 여기고 대응해야 하며 임박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부족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무지를 조장하고 있다고 시위 그룹에서는 말했다.


Toitū Te Tiriti 연합, 팔레스타인 연대 네트워크 Aotearoa, School Strike 4 Climate가 이 행사를 주도했다.


School Strike 4 Climate 조직자들은 그들의 목표가 기후 조치의 긴급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후 위기에 맞서기 위해 의미 있는 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위 행진의 요구 사항에는 석유 및 가스 탐사 금지 유지, 테 티리티 오 와이탕이(Te Tiriti o Waitangi) 지지, 신속 동의 입법 종료, 뉴질랜드 해양 및 보존 토지 보호, 모두를 위한 기후 교육, 투표 연령 16세화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이 단체의 요구 사항에는 팔레스타인을 해방하라는 것과 뉴질랜드가 이스라엘 대사를 추방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행사는 전국의 주요 센터에서 여러 차례의 집회와 행진이 계획되어 진행되었다.


금요일 오후 오클랜드 파넬에는 약 350명의 사람들이 모여 AC/DC와 퀸의 노래를 연습하며 행진을 벌였다. 시위자들은 오클랜드 CBD의 도브 마이어 파크(Dove Myer Park)와 앨버트 파크(Albert Park) 사이의 2.5km 경로를 따라 쓰레기를 줍기 위해 장갑과 쓰레기 봉투를 준비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행사 주최측에서는 시위 참가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도 주웠다고 말했다. 


시위자 시리는 환경 보존에 대한 정부의 접근 방식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 행진에 참석했다고 1News에 말했다. 시리는 현재의 정부가 이전에 시행된 규칙을 해체하고 있으며, 이전에 환경 법원에서 기각된 프로젝트를 선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시위자는 정부를 끔찍하고 비열하다고 묘사하며, 현재의 정부가 기후 변화에 대해 전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두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시위에 나온 이유로 현재의 정부가 사람보다 이익을 중시하고 도덕보다 돈을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교통국은 금요일 오후 시위로 인한 지연을 통근자들에게 경고했고, 시위대 이동에 따라 도로가 폐쇄되거나 다시 열렸다. 교통국 대변인은 우회하는 버스는 없지만 일부 서비스의 지연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시모어 장관, "항의보다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

데이비드 시모어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학교 등교 시간에 시위에 참가하는 대신 학교에 있어야 하며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 다가오는 방학 기간에 행진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시모어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이 세상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학교에 가서 좋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학교에서는 시위대에 참석한 학생들을 정당하지 않은 결석으로 처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로이 스와브릭, "교육부 장관의 입장, 당혹스럽다"

녹색당 공동대표인 클로이 스와브릭(Chlöe Swarbrick)은 데이비드 시모어 교육부 장관의 입장을 정말 당혹스럽다며 교실 문이 멈추는 곳에 세상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했다.


클로이 스와브릭은 청소년들의 에너지는 그들이 건강한 지구와 미래를 위한 건강한 기후를 원한다는 것이라며, 청소년들 사이에서 '교차적 정의'가 필요하다는 '근본적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것이 사회적, 환경적 불평등이 동일한 시스템의 산물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을 의미하고, 그 시스템은 바뀌어야 하며, 그것이 바로 랑이타히(Rangitahi)가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말, 일부 지역 주황색 폭우 경보

댓글 0 | 조회 2,782 | 2024.08.16
MetService는 이번 주말 전국의 광범위한 지역에 여러 주의보와 주황색 폭우 경보를 발령했다.많은 지역에서 주말 내내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 것으로 예… 더보기

국회 잔디밭에 임시 교실, 학생들의 항의

댓글 0 | 조회 1,065 | 2024.08.16
웰링턴 걸스 컬리지(Wellington Girls' College) 학생들은 지진 위험 건물 때문에 학교가 이틀 동안 문을 닫아야 하는 것에 대한 항의로, 8월 … 더보기

베이 오브 아일랜즈 병원 의사들, 새 환자 거부 "한계에 도달"

댓글 0 | 조회 1,684 | 2024.08.16
의사들은 노스랜드의 카와카와에 위치한 베이 오브 아일랜즈 병원이 이번 주말이나 앞으로 주말에 충분한 직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의 응급실은 계속 운영되… 더보기

웰링턴, 한가한 자전거 거치대 "여름에 가치 증명할 것"

댓글 0 | 조회 730 | 2024.08.16
웰링턴 카운슬은 일주일에 평균 2.7대의 자전거만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된 자전거 거치대 설치에 $84,000를 지출했다는 비평가의 지적에 시의원은 꼭 필요한 것이… 더보기

병원 MRI 및 핵의학 기술자, 4일간 파업

댓글 0 | 조회 1,072 | 2024.08.16
병원 MRI 및 핵의학 기술자들이 8월 16일 금요일 오전 6시부터 4일간 작업을 중단한다.그들의 노조인 Apex는 보건부(Te Whatu Ora ㅣHealth … 더보기

Te Papa 박물관, 9월부터 해외 방문객 $35 입장료 부과

댓글 0 | 조회 1,285 | 2024.08.16
테 파파 박물관(Te Papa museum)은 9월부터 해외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하기 시작한다. 뉴질랜드인의 박물관 무료 입장은 그대로 유지된다.Te Papa… 더보기

오클랜드, 버스 정류장 간의 거리 가장 긴 곳은 25km

댓글 0 | 조회 1,037 | 2024.08.16
오클랜드에서 버스 정류장 간의 거리는 얼마나 멀거나 가까울까?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 거리는 10m이고, 가장 먼 거리는 25km가 넘는다고 TVNZ에서 보도했… 더보기

맥도날드 직원, '휴일 수당 $18,000 이상 초과 지급'

댓글 0 | 조회 1,273 | 2024.08.16
전직 맥도날드 직원은 회사에서 휴일 수당으로 18,000달러 이상을 초과 지급받았다고 계산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이 맥도날드 회사는 이전에 발생한 수당 지… 더보기

공식 금리 인하 후, 모기지 이자는?

댓글 0 | 조회 3,902 | 2024.08.15
올해와 내년 내내 모기지 금리가 하락할 것임을 경제학자들이 전망하고 있다고 RNZ에서 보도했다.중앙은행은 수요일에 공식 현금 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하여 5… 더보기

최저 임금 등 지급안 한 레스토랑, 4만 달러 이상 지급 명령

댓글 0 | 조회 2,041 | 2024.08.15
타우포에서 문을 닫은한 레스토랑은 최저 임금, 적절한 공휴일 권리 또는 레스토랑을 그만둘 때 연차 휴가를 받지 않은 전직 직원에게 미지급 임금 4만 달러 이상을 … 더보기

이번 주말, 비바람에 추위 예상

댓글 0 | 조회 1,822 | 2024.08.15
8월 15일 목요일, 기상청에서는 일부 지역에 폭우 주의보를 발령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뉴질랜드 대부분 지역을 지나는 복잡한 저기압이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더보기

통계청, 식품 가격 0.6% 상승

댓글 0 | 조회 584 | 2024.08.15
Stats NZ가 목요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식품 가격이 7월까지 12개월 동안 0.6% 상승했다.6월 말까지의 수치에서는 12개월 동안 0.3% 하락했고, … 더보기

오클랜드 슈퍼마켓 주차장, 한 남성 칼에 찔린 채 발견

댓글 0 | 조회 3,415 | 2024.08.15
수요일밤 오클랜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린 채 발견돼 중등도의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그 남자는 수요일 밤 10시 직전 Harris St에 있는… 더보기

투랑이 주택에서 2명 숨진 채 발견, 살인 수사 시작

댓글 0 | 조회 1,293 | 2024.08.15
수요일밤 투랑이(Tūrangi)의 한 집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뒤 살인 수사가 시작되었다.경찰은 수요일 밤 9시 50분쯤 포이헤레 스트릿(Poihaere S… 더보기

중앙은행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2,955 | 2024.08.14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OCR)’를 내린 가운데 시중은행들도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섰다.8월 14일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5%에서 5… 더보기

NZ 올림픽 선수단 “세계 11위, 역대 최고 성적”

댓글 0 | 조회 2,237 | 2024.08.14
(사진은 7인제 여자럭비 대표인 ‘블랙펀스 세븐스’)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뉴질랜드 팀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8월 11일 끝난 이번 대회에서 뉴질… 더보기

오클랜드 시티 미션 “구호품에 섞인 마약 사탕 경보”

댓글 0 | 조회 1,572 | 2024.08.14
‘사탕(lolly)’으로 위장한 마약이 구호기관의 구호품에 섞여 일반 가정에 배포돼 비상이 걸렸다.8월 14일 오클랜드 시티 미션 측은 긴급히 가진 기자회견을 통… 더보기

5살 어린이 실종에 모든 주민이 나섰지만…

댓글 0 | 조회 1,729 | 2024.08.13
실종된 5살 어린이를 찾고자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벌어졌지만 결국 연못에서 시신이 발견됐다.서부 기즈번 티니로토(Tiniroto)의 외딴 목장에 사는 ‘키자(Kh… 더보기

국제우편 통한 마약 밀수조직 “국제 공조 수사로 체포”

댓글 0 | 조회 921 | 2024.08.13
2년에 걸친 국제 공조 수사를 통해 국제 우편으로 대규모로 마약을 밀수했던 조직이 붙잡히면서 이들의 조직 운영 실태도 함께 드러났다.경찰과 세관은 ‘하바나(Hav… 더보기

외국 방문객 “6월까지 연간 320만 명, 팬데믹 이전에는 못 미쳐”

댓글 0 | 조회 1,428 | 2024.08.13
올해 6월까지 다른 나라에서 뉴질랜드를 찾아왔던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8월 13일 통계국이 공개한 방문객 통계를 보면 이 기간에 방문객 수… 더보기

급류에 휩쓸린 후 섬에서 불 피워 구조된 다이버들

댓글 0 | 조회 1,183 | 2024.08.13
북섬 남부 서해안에서 급류에 떠내려갔던 다이버들이 섬에서 불을 피워 구조됐다.사고는 8월 11일(일) 웰링턴 북쪽 카피티(Kapiti) 인근 해역에서 발생했다.당… 더보기

봄이 오건만 여전한 독감 유행

댓글 0 | 조회 1,233 | 2024.08.13
봄이 다가오고 한낮 기온도 올랐지만 독감이 여전히 전국적으로 기승이다.지난 7월에는 혹스베이에 사는 한 건강한 20대 청년이 독감으로 며칠 만에 갑자기 사망하면서… 더보기

NZ 자선단체 “퇴역한 구급차 16대 우크라이나로 보내”

댓글 0 | 조회 471 | 2024.08.13
뉴질랜드 자선단체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일선에서 물러난 구급차 16대를 확보해 현지로 보냈다.이번 사업은 텐비 파월(Tenby Powe… 더보기

NIWA “날씨와 기후 모델링 위해 슈퍼 컴퓨터 도입”

댓글 0 | 조회 359 | 2024.08.13
‘국립수대기연구소(NIWA)’가 날씨와 기후 모델링을 위해 새로 구입한 2,000만 달러짜리 슈퍼컴퓨터를 공개했다.8월 13일 주디스 콜린스 과학부 장관은, 오클… 더보기

이민자 증가 추세 둔화, 시민권자 출국은 여전히 많아

댓글 0 | 조회 1,112 | 2024.08.13
(도표) 최근 3년간 출신 국가별 연간 순이민자 변동(기간: 2019.6~2024.6)지난해 10월에 최고치에 달했던 연간 ‘순이민자(net migrati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