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부족, 농촌 지역 환자 이동 시간 증가

의사 부족, 농촌 지역 환자 이동 시간 증가

0 개 639 노영례

ff859a23252f79de547ef4e0e20114fa_1722270921_512.jpg
 

농촌 지역에 의료 인력이 부족한 문제는 이전부터 지적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북섬 노스랜드의 파 노스 시장은 의사 부족이 다가빌 병원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의사를 만나기 위해 몇 시간씩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가빌 병원, 더이상 상주 의사 없어...

다가빌 병원은 노스랜드 카이파라(Kaipara) 주민들에게 병원 수준과 지역 사회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병원에는 12개의 침대가 있는 일반 병동, 8개의 침상이 있는 해독 병동, 산전 및 산후 산모 치료, 물리치료, 방사선과 및 검사실, 외래 환자 부서, 응급 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심장마비 환자가 응급 상황에서 다가빌 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의사가 없어서 간호사가 영상 링크를 사용하는 텔레헬스(Telehealth)를 통해 대응해야 했다.  


보건부(Te Whatu Ora)는 결국 환자가 사망했다고 확인했지만 다가빌 병원의 인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고 말했다. 


RNZ에 유출된 메모에 따르면 다가빌 병원은 더 이상 병원에 상주하는 의사가 없으며 원격 진료 서비스와 간호사에 의존하고 있다. Dargaville, Kaitaia, Kawakawa 병원은 10명의 상급 의사가 부족하고, 3개 직책 중 1명 이상이 공석이며, 레지던트 의사 대체는 조정된 모집 및 자금 조달이 부족하여 임시적이다. 


파 노스 지역 시장, "의사 부족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

파 노스 지역 시장 모코 테파니아는 이것이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며, 파 노스 지역에서 일반의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그는 Hokianga Community Hospital도 작년에 문제에 직면했다며, 이 지역의 인구 증가가 서비스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코 테파니아 시장은 파 노스 지역에 7,000명의 새로운 주민이 더 생겼으며, 이 지역은 지난 두 번의 인구 조사 사이에 9.5%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스랜드도 중심지 간에 상당한 거리가 있는 거대한 지역이라며, 의사 부족 상황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지역 병원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나 긴급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면, 왕가레이(Whangārei)나 오클랜드로 가서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압박이 더 커질 것이고 상황이 더 악화되어 헬리콥터를 타고 환자들을 이송시켜야 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모코 테파니아 시장은 왕가레이 지역의 국회의원이기도 한 셰인 레티 보건부 장관에게 정부가 무엇을 도울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 장관, "노스랜드 지역의 전문적인 치료 제공 노력하고 있다"

셰인 레티 보건부 장관은 모닝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노스랜드 전역에 10개의 직책에 대한 자금이 지원되고 있으며, 유능하고 전문적인 직원과 치료 제공을 하고 있지만 그 사람이 의사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이 사람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것이 항상 정부의 과제라고 말했다.


셰인 레티 보건부 장관은 마오리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이 원격 진료 서비스를 돕기 위해 문화적으로 유능한 간호사를 제공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할 사람과 대면으로 만나는 관계가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의사를 확보하고 그들이 문화적으로 유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가빌 병원에 야간 근무하는 직원이 없다는 사실은 Te Hāpua나 Te Kao에 사는 사람이 병원에 가는 데만 왕복 8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했다.


모코 테파니아 시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노스랜드 전역의 인력 문제로 인해 치료를 미루지 말고 건강 문제를 악화시킬 위험을 감수하지 말라고 상기시켰다.


Te Whatu Ora Northern 지역 병원 및 전문 서비스 책임자인 마크 셰퍼드는 Morning Report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부작용을 조사했다며, 환자들이 대기 시간 때문에 죽는 것은 아니라는 걸 확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부가 환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중요한 일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럭슨 총리, 다가빌 병원 심장마비 환자에 대한 의사 부재는 '도전'적인 문제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는 월요일 오후 내각 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지난주 환자가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때 다가빌 병원에 의사가 없었던 것이 "엄청나게 도전적(incredibly challenging)"이라고 말했다.


럭슨 총리는 의료 시스템에 다른 많은 압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래서 시스템이 완벽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지만 의료 시스템에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하고, 시스템에서 실제로 기대하는 바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인력을 계속 늘리기 위해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가빌 병원과 관련된 특정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것이고, 그것은 보건부 장관과 뉴질랜드 보건부가 언급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보건부 장관, "농촌 지역 의료 인력 모집은 항상 어렵다"

보건부 장관 셰인 레티는 TVNZ의 Breakfast와의 인터뷰에서 다가빌에서 일했으며 농촌 환경에서 의료 인력을 모집하는 것이 항상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농촌 지역의 의료를 개선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볼 것이고 농촌 병원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셰인 레티 장관은 또한 공석이 채워질 때까지 텔레헬스(Telehealth)를 통한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왕가레이 응급실 의사, 텔레헬스 반대하는 것 아니지만... 

왕가레이(Whangārei Hospital) 응급실 의사인 게리 파인다는 1News와의 인터뷰에서텔레헬스(Telehealth)가 의료 시스템에서 일부 역할을 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긴장하고, 걱정하는 간호사가 심장마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홀로 남겨졌었다며, 다급한 상황에서 간호사가 40km 떨어진 의사와 비디오 링크에 의존해야 했고, 그것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기대하는 치료가 아니라고 말했다.


게리 파인다는 다가빌 병원에 있어야할 의사가 그 넓은 농촌 지역 사회를 돌보는 것을 영리회사인 텔레헬스 비디오 링크로 대체한다는 생각에 혐오감을 느낀다며, 그것은 여러 면에서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 대표인 크리스 힙킨스는 럭슨 총리가 이 상황에 대응한 것이 완전히 끔찍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의료 시스템에 충분한 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며, 더 많은 사람을 모집해야 하고 병원에 자금을 지원하여 직원이 충분히 배치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 힙킨스는 적절하게 자금을 지원하지 않으면 의료 시스템에 직원을 배치하는 것이 엄청나게 어렵다고 말했다.

카운슬, '마오리 와드' 해체 여부 한 달 안에 결정해야....

댓글 0 | 조회 752 | 2024.08.08
새로운 법률에 따라 수십 개의 지역 카운슬은 마오리 와드(Māori wards)를 해체할지 아니면 그대로 두고 미래에 대한 투표를 실시할지 한 달 안에 결정해야 … 더보기

아동부 장관 "오랑아 타마리키는 캐시카우" 발언, PSA 분노

댓글 0 | 조회 730 | 2024.08.08
아동부 장관 카렌 초어는 정부의 오랑아 타마리키(Oranga Tamariki)를 약속을 지키지 않는 외부 지역 사회 서비스 제공업체의 "캐시카우(Cash cow)… 더보기

미지급된 맥도날드 직원 휴일 수당, 소급 지급

댓글 0 | 조회 762 | 2024.08.08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근무했던 수많은 McDonald's NZ 직원이 회사가 과거의 급여 엉터리를 시정함에 따라 돈을 지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시정 지… 더보기

글렌필드 신발 훔쳐간 도둑, 범인은 고양이

댓글 0 | 조회 1,164 | 2024.08.08
오클랜드 글렌필드 전역에서 현관문 앞에 둔 신발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TVNZ에서 전했다. 큰 신발, 왼쪽과 오른쪽 신발 한짝, 심지어 크록스까지 신… 더보기

남편에게 ‘help’ 메시지 보낸 후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

댓글 0 | 조회 4,256 | 2024.08.06
노스랜드 해변에서 실종 신고 당일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8월 1일 다가빌(Dargaville)에 사는 조안나 마이 시오네-라우아… 더보기

“여권 발급 대기시간, 5주 이내로 대폭 줄었다”

댓글 0 | 조회 1,444 | 2024.08.06
뉴질랜드 여권 발급 대기 시간이 이전보다 절반으로 줄어들었다.올해 초 언론에서는 여권 발급 대기 시간이 약 10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으며 실제로 여권 발급을 담당… 더보기

노스랜드 항공 노선에 등장한 Air NZ의 경쟁자

댓글 0 | 조회 1,903 | 2024.08.06
노스랜드에서 가장 바쁜 항공 노선 중 하나에 Air NZ와 경쟁하는 항공사가 등장했다.오클랜드에서 케리케리(Kerikeri)로 향한 ‘배리어 에어(Barrier … 더보기

전자제품 매장 떼강도 “총격까지 가하고 달아나”

댓글 0 | 조회 3,227 | 2024.08.06
노스랜드의 한 전자제품 매장으로 떼강도가 침입해 총을 쏘고 물건을 강탈했다.범행은 8월 4일 일요일 오후 1시경에 케리케리 인근의 와이파파(Waipapa)에 있는… 더보기

건널목 사고 장면 공개한 키위레일 “10년간 170명 이상 사망”

댓글 0 | 조회 1,439 | 2024.08.06
8월 5일(월)부터 11일(일)까지 ‘철도안전주간(Rail Safety Week)’ 행사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철도 당국이 건널목에서 난 사고 영상을 공개… 더보기

주요 은행들, 모기지 금리 인하

댓글 0 | 조회 3,591 | 2024.08.06
다음 주 예정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OCR) 발표를 앞두고 8월 6일(화) 국내 주요 은행들이 주택담보 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하했다.최근 몇 달간 주택담보 대출 … 더보기

리콜 욕실 히터 18건이나 화재 “당국, 신속한 제거 다시 강조”

댓글 0 | 조회 963 | 2024.08.06
이미 불법화된 욕실 히터를 계속 사용하다가 잇달아 화재가 발생했다.‘S2068 Serene’ 모델의 욕실 히터는 올해 5월부터 WorkSafe NZ가 결함을 발견… 더보기

앞바퀴 모두 망가진 뒤에야 붙잡힌 10대 차량 도둑

댓글 0 | 조회 905 | 2024.08.06
훔친 차를 몰고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한 청소년이 앞바퀴 2개가 모두 망가져 달리지 못하게 된 뒤에서야 붙잡혔다.사건은 8월 6일 새벽 4시경 오클랜드의 오타라(… 더보기

노스 쇼어 알바니, 음주 차량 '3m 높이 지붕에 주차?'

댓글 0 | 조회 3,387 | 2024.08.06
일요일밤 오클랜드 노스 쇼어에서 음주 차량이 충돌한 후 3m 높이의 주택 지붕에 걸쳐져 매달려 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충돌 사고를 유발한 남성 운전자는 과도한… 더보기

습한 날씨 예상, 밤에는 기온 떨어져

댓글 0 | 조회 1,004 | 2024.08.06
이번 주 초에 뉴질랜드를 가로지르는 고기압 기상 전선이 이동함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습한 날씨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MetS… 더보기

웰링턴 근처, 4.8 지진 발생 강한 진동

댓글 0 | 조회 697 | 2024.08.06
8월 5일 밤 늦게 4.8 지진이 자정 직전 웰링턴 근처에서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의 잠을 깨웠다.GeoNet에 따르면 지진은 월요일밤 11시 38분에 수도에서 남… 더보기

NZ, '호-뉴 영유아용 조제분유 공동 기준' 빠지기로...

댓글 0 | 조회 665 | 2024.08.06
뉴질랜드정부는 호주-뉴질랜드 영유아용 조제분유 공동 기준(Australia-New Zealand infant formula standard)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더보기

시신으로 발견된 노스랜드 여성, 차량 목격 제보 요청

댓글 0 | 조회 928 | 2024.08.06
경찰은 금요일 노스랜드 해변 근처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38세의 조안나 마이 시오네-라우아키의 차량을 목격한 사람이 있으면 제보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시오네-라우… 더보기

'경기 둔화' 뉴질랜드, 녹색정책 접고 수출 민다…환경단체 반발

댓글 0 | 조회 1,237 | 2024.08.05
(서울=연합뉴스) 뉴질랜드 경제 둔화가 지속하자 작년 11월 출범한 보수 정권이 '녹색 정책'을 사실상 뒤로 미루고 수출 활성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5일(현… 더보기

7월 날씨 통계, 최고 기온 21.5도, 최저 기온 -8.9도

댓글 0 | 조회 968 | 2024.08.05
NIWA는 7월 월별 기후 요약을 발표하여 가장 온화한 한겨울을 보낸 곳과 가장 추운 곳을 공개했다.뉴질랜드 해양 연구소(NIWA:the National Inst… 더보기

오클랜드 강도 사건, 경비원 망치에 맞아 부상

댓글 0 | 조회 1,960 | 2024.08.05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마운트 로스킬에서 무기를 든 무리가 상점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이려고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한 경비원이 부상을 입었다.경찰 대변인은 1N… 더보기

이란 레바논에 있는 뉴질랜드인, "지금 떠나라"

댓글 0 | 조회 1,712 | 2024.08.05
뉴질랜드 정부는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과 레바논의 뉴질랜드인에게 "지금 떠나라"고 촉구했다.뉴질랜드 정부는 레바논과 이란의 뉴질랜드인에게 선택권이 남… 더보기

생활비 위기, 일부 학생들 새 신발과 우비 구입 못해

댓글 0 | 조회 1,784 | 2024.08.05
전국의 어린이들 중 일부가 이번 겨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어린이들이 추운 겨울에 적합한 신발이 없다고 한 사회 운동가가 말했다.지난해 KidsCan은 … 더보기

뉴질랜드 총리 "수학점수 충격"…연2회 성취도 평가 등 개혁 예고

댓글 0 | 조회 2,267 | 2024.08.04
(자카르타=연합뉴스) 뉴질랜드 정부가 초등학생 수학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 2회 시험을 치르는 등 교육 개혁을 예고했다.4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 등에 … 더보기

18세 청소년, 시속 200km 과속하다 걸려

댓글 0 | 조회 1,603 | 2024.08.04
사우스랜드의 한 번잡한 주 고속도로에서 18세 운전자가 제한 속도의 두 배 이상의 속도로 운전하는 것을 보고 고어 경찰관은 믿을 수 없어했다. 경찰은 8월 3일 … 더보기

중앙은행, 2030년까지 디지털 통화 도입 계획

댓글 0 | 조회 1,672 | 2024.08.04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2030년까지 정부 지원 디지털 통화(Digital currency)를 도입할 계획이다. 실제 지폐와 동전과 함께 유통될 디지털 현금 사용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