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반려견 민원 급증, 감당 못하면 키우지 말아야…”

오클랜드 “반려견 민원 급증, 감당 못하면 키우지 말아야…”

0 개 2,132 서현

오클랜드에서 반려견으로 인한 민원이 지난해 80%나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많은 주인이 반려견을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시청의 경고에 이어 나온 수치이다. 


10월 8일 오클랜드 시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람에 대한 공격은 14%, 다른 동물에 대한 공격은 19%, 그리고 떠돌아다니는 개에 대한 불만은 19%나 증가했다. 


또한 동물보호소는 이미 거의 만원이며 또한 붙잡아 가두는 개도 1/4이나 늘었는데, 시청 관계자는 반려견을 제대로 돌볼 자신이 없다면 아예 키우지 말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많은 이가 반려견을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분명하다면서, 지난 1년간 반려견에 대한 중성화 수술이나 등록자가 줄어든 반면 적절한 사회화 교육도 하지 않은 채 집에 가두지도 않은 개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람이나 다른 동물, 그리고 자신을 위험하게 하는 공격적인 개들이 더 많아졌다면서, 개를 키우려 한다면 책임을 감당할 준비가 되었는지 신중하게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반려견은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지만 사랑만으로는 개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문제없이 지내게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회계연도에 시청 산하의 3개 동물보호소에서는 개 8,306마리가 붙잡혔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것이지만 7일간의 보호기간에 주인이 데려간 경우는 10년 만에 최저인 43%에 그쳤다.


관계자는 보호소 직원들이 성격 검사를 통과한 개에게 새로운 집을 찾아주고자 열심히 노력하지만 상당수는 안전하지 않은 행동 문제때문에 안타깝게도 지난 몇 년보다 더 많은 개가 안락사되었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시청은 내년 초까지 보호소를 더 만들려 하고 있으며 또한 학교와 고위험 지역 주변을 매일 순찰하고 주인에 대한 교육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관계자는 반려견 주인뿐만 아니라 키우지 않는 사람도 개를 풀어놓거나 어린이 주변에서 개를 감독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항의하고, 또한 사람이나 동물을 공격하는 것을 봤다면 그런 일이 또 일어나기 전에 시청에 신고하라면서, 우리 모두가 뭉쳐야만 이러한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갱단들 체포 과정에서 경찰견 공격한 개, 결국...

댓글 0 | 조회 2,569 | 2024.10.11
10월 10일 목요일 저녁, 사우스 오클랜드의 갱단 조직원 거주지에서 체포하는 과정 중 경찰견을 공격한 개 한 마리가 테이저 총을 맞고 죽었다. 오클랜드 시티 경… 더보기

무면허 이민 상담사, 재범으로 투옥

댓글 0 | 조회 2,294 | 2024.10.11
무면허 이민 상담사가 10년 넘게 취약한 이민자들에게 조언을 제공한 혐의로 3년 가까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로무니 라비아는 사모아 커뮤니티의 취약한 이민자들에게… 더보기

NZ 해군 함정 “사모아 인근에서 침몰”

댓글 0 | 조회 1,579 | 2024.10.09
뉴질랜드 해군의 함정 한 척이 사모아 인근 해역에서 좌초한 후 침몰했다.10월 5일 오후에 사모아의 우폴루(Upolu)섬 남부 해안에서 1km 떨어진 바다에서 암… 더보기

차 밑에 숨으려다 끌려나온 절도 용의자

댓글 0 | 조회 1,280 | 2024.10.09
한밤중 도둑질을 하려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히지 않으려고 차 밑에 숨으려고 했다가 결국 체포됐다.오클랜드의 마누카우 이스트 카운티 경찰은 10월 9일 오전 2시 … 더보기

난기류로 착륙 못 하고 출발지로 돌아간 Air NZ 국내선

댓글 0 | 조회 1,579 | 2024.10.09
Air NZ 국내선 항공기가 난기류로 출발지로 되돌아가는 사태가 벌어졌다.10월 9일 아침에 웰링턴에서 출발해 남섬 더니든 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NZ681편이… 더보기

Trade Me 부동산지수 “5개월 연속 하락 뒤 처음 오름세 반전”

댓글 0 | 조회 1,386 | 2024.10.09
올해 들어 5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트레이드미 부동산 가격 지수(Trade Me Property Price Index)’가 지난 9월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더보기
Now

현재 오클랜드 “반려견 민원 급증, 감당 못하면 키우지 말아야…”

댓글 0 | 조회 2,133 | 2024.10.09
오클랜드에서 반려견으로 인한 민원이 지난해 80%나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많은 주인이 반려견을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시청의 경고에 이어 나온 수치이… 더보기

‘마운트 루아페후’ 분화구 수온 54년 만에 가장 낮아

댓글 0 | 조회 731 | 2024.10.09
루아페후(Ruapehu) 화산의 분화구 호수가 지난 5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온을 보이면서 화산 활동이 미미하게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화산 연구기관인 G… 더보기

부두 시설과 충돌한 남북섬 잇는 페리

댓글 0 | 조회 546 | 2024.10.09
최근 잦은 사고로 이용객들을 걱정하게 하는 쿡해협의 페리선 중에서 이번에는 ‘블루브릿지(Bluebridge)’ 페리가 부두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10월 8일 아… 더보기

차 훔치던 어린 10대들, 붙잡으려 하자 경찰관 폭행

댓글 0 | 조회 1,257 | 2024.10.09
자동차를 훔치려다가 들키자 경찰관을 폭행한 10대 청소년들이 체포됐다.사건은 10월 7일 밤 9시 무렵에 사우스 더니든의 마켓(Market) 스트리트에서 일단의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집을 판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댓글 0 | 조회 2,544 | 2024.10.08
현재 뉴질랜드에서 집을 판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부동산 업체인 OneRoof의 최근 경매 보고서에 따르면 일부 판매자가 집이 시장에 나온 지 2… 더보기

기업이 정부에 로비하는 이유

댓글 0 | 조회 568 | 2024.10.08
기업이 정부에 로비하는 이유에 대해 엔젯 헤럴드가 심층적으로 보도했다.지난 목요일에 엔젯 헤럴드는 최신 Mood of the Boardroom 보고서를 발표했다.… 더보기

오클랜드 도로에서 사망한 남성, 자신의 차에 치여 숨져

댓글 0 | 조회 1,564 | 2024.10.08
경찰은 오클랜드 도로에서 사망한 남성은 자신의 차량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주말에 오클랜드 동부의 도로 한가운데서 사망한 남성과 관련하여 두 명을 살… 더보기

집의 규모 줄일 계획, 너무 서두르지 마라

댓글 0 | 조회 1,858 | 2024.10.08
많은 뉴질랜드 사람들이 은퇴 후 대가족 주택의 규모를 작은 집으로 줄이기를 계획하지만, 이는 예상보다 어려운 경우가 많다.은퇴위원회(Retirement Commi… 더보기

공공보건서비스 예산 삭감, 프로그램 중단 및 축소 우려

댓글 0 | 조회 746 | 2024.10.07
공공보건서비스(National Public Health Service)에서 예산 삭감이 예상됨에 따라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중요한 프로그램들이 축소되거… 더보기

TVNZ, 1News 웹사이트와 앱 폐지 및 대규모 구조조정 제안

댓글 0 | 조회 570 | 2024.10.07
TVNZ에서는 일상 업무의 상당 부분을 아웃소싱(외부조달)하고 1News 웹사이트와 앱을 폐쇄할 것을 제안했다.10월 7일 TVNZ 최고경영자 조디 오도넬은 1직… 더보기

노스랜드, 산불 진화

댓글 0 | 조회 384 | 2024.10.07
노스랜드의 아피하라(Apihara)근처에서 주말 동안 발생한 산불이 이제 완전히 진화되었다.1News는 토요일에 산불 현장으로 헬리콥터 두 대가 배치되었으며 더 … 더보기

경제학자들,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증가"

댓글 0 | 조회 1,594 | 2024.10.07
로이터가 28명의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가 50bp(기준 포인트)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1News에서 보도했다. 경제학자… 더보기

오타고에 더 많은 폭우, 와이카토에 뇌우

댓글 0 | 조회 1,108 | 2024.10.07
화요일에 기상 전선이 남섬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 주 오타고에 더 많은 폭우가 예상된다.캔터베리 고원 지대의 노출된 지역에 심한 폭풍이 예상되며 서… 더보기

웰링턴 아파트 지진 후 대피, 안전 확인

댓글 0 | 조회 1,223 | 2024.10.07
일요일에 웰링턴의 대형 아파트 건물에 사는 사람들이 대피했고 지진 후 구조적 손상에 대한 우려로 해당 구역은 봉쇄되었다. 자정 직후에 이 건물이 안전하다고 평가되… 더보기

더니든 비상사태 해제, 11채 주택 적색 스티커

댓글 0 | 조회 1,060 | 2024.10.07
폭우로 도시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홍수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했던 더니든 시는 이틀 만에 비상사태를 해제했다.금요일에는 40시간 만에 이전 10월… 더보기

말버러 강, 추락한 차량에서 시신 3구 발견

댓글 0 | 조회 1,003 | 2024.10.07
경찰은 말버러 강(Marlborough river)에 5명이 탄 차량이 추락한 후 실종된 3명의 시신을 발견했다.사고는 일요일 새벽 1시 45분경 투아마리나(Tu… 더보기

정부, '신속 추진' 149개 프로젝트 공개

댓글 0 | 조회 1,660 | 2024.10.06
정부는 연합이 제안한 새로운 승인 절차에 따라 신속 처리 신청이 가능한 149개의 프로젝트 목록을 공개했다.이 목록에는 오클랜드의 이든 파크(Eden Park) … 더보기

NZ 해군 함정, 사모아에서 침몰

댓글 0 | 조회 2,450 | 2024.10.06
화재가 발생한 뉴질랜드 해군 함정(Royal NZ Navy ship)이 사모아 섬인 우폴루 해안에서 침몰되었다고 당국이 확인했다.NZ 방위군은 일요일 오후 HMN… 더보기

오클랜드 그레이 린, 아파트 건물에 차량 충돌

댓글 0 | 조회 1,202 | 2024.10.06
10월 6일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그레이 린의 고급 아파트 건물에 차량이 충돌하여 한 사람이 중상을 입었다고 1News에서 보도했다.경찰은 오후 3시 50분경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