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항공편이 기내에서 발생한 '난동 승객' 사건으로 인해 웰링턴으로 회항했다.
에어뉴질랜드 운영 무결성 및 안전 책임자인 데이비드 모건 기장은 오클랜드에서 더니든으로 향하던 NZ679편이 금요일 아침 수도 웰링턴으로 우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기내에서 승객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사건은 고객과 승무원에게 매우 불안한 경험이며, 항공기 내에서의 모든 난동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해당 항공기는 웰링턴 공항에서 경찰의 대응을 받았으며, 이후 더니든으로 계속 운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요일 오전 11시 50분경 웰링턴 공항에 착륙한 항공편에서 난동을 부린 승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승객은 터미널 게이트에서 경찰에게 인계되었고, 이후 의료진의 진찰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웰링턴 공항 측은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이 난동 승객을 하기시키기 위해 잠시 착륙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