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전문가는 가정에서 정원 손질을 할 때 무심코 벌에게 해를 끼치는 화학 물질로 처리된 씨앗을 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Meriel Watts 박사는 neo-nicotinoids으로 처리된 씨앗은 꽃가루와 꿀을 통해서 스며 나오지만 국내에는 씨앗의 화학 처리에 대한 규정이 없다고 전했다.
보통 잔디와 옥수수 씨앗에는 neo-nicotinoids 처리를 하며 일부 꽃과 야채 씨앗에도 마찬가지다.
누에콩과 해바라기씨에도 종종 이 화학 물질로 처리하고 있으나 소비자는 어떤 살충제가 처리되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버드의 한 연구에서는 최근에 뉴질랜드에서 가져온 꽃가루 샘플에서 neo-nicotinoids를 검출하였다. 그러나 환경보호기관은 이 연구가 꽃가루의 neo-nicotinoids이 벌에 영향을 미쳐 잔여물로 남는다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Watts 박사는 기초산업부에 씨앗 처리 내용을 표기하도록 요청했지만 거부되었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일부 neo-nicotinoids 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1950년대부터 꿀벌이 감소하기 시작해 1994년에 살충제 neonicotinoids가 등장한 후에 더욱 급격하게 꿀벌 감소가 되었다는 학계 보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