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화) 밤에 오클랜드 외곽의 도로에서 부상을 당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던
남성의 신원이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레뮤에라(Remuera)의 피치 퍼레이드(Peach Parade)에서 밤 8시 40분경 발견된 남성은 17세 청소년으로 현재 가족들이 오클랜드 시티
병원에서 그와 함께 있는데 여전히 의식이 없고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이다.
당초 경찰은 신속하게 그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당시 입고 있던 옷과 신발, 그리고
차고 있던 미키 마우스 문양이 달린 시계(사진) 등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요청했었다.
아직까지 그가 부상 당한 원인이 불분명한 가운데 경찰은 사건의 조사를 위해 당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 사이에 피치 퍼레이드 인근에 있었던 사람들은 누구든지
경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