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무리와이 비치에서 차 사고로 숨진 4명에 대해 경찰은 밤새 친척 등과 접촉하고자 시도하는 등의 조사를 계속하며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의 제보도 기다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4명은 각각 31세, 31세, 27세 그리고 26세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이름은 14일이나 15일 아침 중에 알려질 예정이다.
사고가 난 차량은 2001년산 Mitsubishi Pajero 로 지난 밤에 바닷가에서 견인되어 안전한 시설로 이동되었다. 와이테마타 경찰은 14일 수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은 차량 운전자가 누구인지 등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다.
경찰은 소수의 목격자로부터 일부 증언을 들었지만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어제 오후 브라운 실버 색 지프차의 행적에 대해 제보받기를 원하고 있다.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사고 차량은 물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다 어떤 물체나 모래톱에 부딪힌 것으로 짐작된다. 이후 차량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전복되었고 차에 탔던 네 사람은 차가 구를 때 차량 밖으로 굴러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에서는 차량에 안전벨트가 모두 있는 것으로 보아 네 명의 사망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이는 차량에 대한 더 자세한 조사를 한 후에야 정확히 알 수 있다.
와이테마타 경찰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