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주간 ISIL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에 의해 수천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유럽으로 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가슴 아픈 모습들을 보셨을 것입니다.
최근 상황이 악화되면서, 정부는 우리가 더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주, 우리 정부는 향후 2년 반 동안 750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2015/16연간 750명인 기존 난민 입국쿼터에서 150명을 할당하여 수용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100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금년에, 그리고 500명을 향후2년간 더 수용할 것입니다.
이 말은 향후 2년 반 동안 이미 예정된 난민 외에 600명의 난민들을 더 받아드린다는 뜻입니다.
이번 난민 입국 수용 비용은 $48.8million으로 예상되며, 이것은 매년 난민 정착을 위해 사용하는 $58million에 더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터키, 레바논, 그리고 요르단에 있는 난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 자금으로 $4.5million을 지원할 것입니다. 이 것은 이미 뉴질랜드가 기여한 시리아와 이라크 내전으로 영향받은 사람들을 위한 $15.5million의 인도적 지원에 추가 될 것입니다.
피난민들이 뉴질랜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수준의 지원을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택, 통역 서비스, 보건, 그리고 교육 지원과 같은 문제들에 조언을 구하는 것에 신중 하였습니다. 우리는 조언들을 토대로 주요 서비스 및 기반 시설이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들이 여기서 잘 정착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가 도우는 것이며, 그 지역 사회 안에서 환영받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뉴질랜드에는 이미, 웰링턴에 특히 강한 시리아 커뮤니티가 있으며, 우리는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무엇에든지 그들을 도울 수 있도록 권면할 것입니다.
뉴질랜드 국민들은 재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 봉사, 금전적인 기부, 물건 기증, 그리고 일자리를 제안해줌으로써 난민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하기 원하는 국민들은 Red Cross에 연락 하시기를 바랍니다.
적극적인 글로벌 시민으로써 뉴질랜드는 이미 세계 곳곳에서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최근엔 아프가니스탄, 콜롬비아, 스리랑카와 같은 국가들에서 수용하였습니다.
뉴질랜드는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에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이번 일 또한 그 관용의 또 다른 본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