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8월 27일, 노스쇼어의 노스코트에서 88세의 할머니 가방을 날치기한 범인이 찍힌 CCTV 화면 캡처한 사진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사건은 8월 27일 오후 2시 13분경 88세의 여성이 카운트 다운 슈퍼마켓을 향해 걷고 있을 때 발생했다. 가해자는 할머니를 뒤에서 밀어 넘어졌을 때 핸드백을 날치기해서 도서관 쪽으로 도망갔다.
사건 후 이글 헬리콥터와 경찰들이 동원돼 주변을 수색했지만 범인을 찾지 못했고 수주일이 지났지만 CCTV 영상 속 범인 모습을 공개 수배한 것이다.
피해자인 할머니는 넘어져서 무릎과 팔꿈치를 다쳐 병원에 입원했지만 아주 심하게 다친 것 아니었다.
버스 정류장 근처의 첫 번째 사진에 찍힌 번인은 후드 속에 독특한 글자가 적혀 있다. 흰색 배경에 검정 글씨로 "BRKLYN" 이라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두번째 사진에서는 후드를 여며 잠가서 티셔츠는 볼 수 없지만 가슴 부근에 글자가 새겨져 있는 것은 짐작해볼 수 있다.
경찰은 사진에 나온 티셔츠를 소유하거나 이를 입은 적인 있는 사람을 본 사람들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는 09 477 5261 노스쇼어 경찰이나 0800 555 11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