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연안경비대(Coastguard)가 지난 몇 개월 중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낸 후 바다로 나서는 주민들에게 사전 안전점검을 강조했다.
연안경비대는 9월 19일(토) 하루 동안에만 관할 구역에서 모두 10척에 달하는 고장 난 보트를 돕기 위해 출동해야 했는데, 이는
근래 몇 달 중 가장 많았던 출동으로 경비대원들은 그야말로 아주 바쁘게 하루를 보낸 셈이다.
그런데 이날 경비대에 출동을 요청했던 보트들 모두에서 난파 등 직접적으로 구조가 필요했던 사고가 아닌 배터리
방전이나 엔진 결함 등 사전에 피할 수 있었던 일상적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비대의 한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다가 사람들을
불러내고 있다면서 바다로 나서는 이들은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꼭 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