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견 공격했다가 사살 당한 맹견

경찰견 공격했다가 사살 당한 맹견

0 개 1,781 서현
1435652393581[2].jpg
 
 
수배범을 잡기 위해 추적작전을 벌이던 경찰견을 공격했던 맹견 한 마리가 경찰의 총에 사살됐다.

 

사건은 지난 6 29() 8시경에 로워 허트 인근 와이누이오마타(Wainuiomata)의 주택가에서 벌어졌는데, 당시 총기범죄 전과가 있는 한 수배범이 이 지역의 한 집에 숨어있다는 제보를 받고 특수무장경찰(AOS)까지 출동했다.

 

그러나 의심되는 주택에서 범인을 찾지 못하고 철수하려는 순간 오토바이를 몰고 나타났던 범인이 경찰을 보고 달아나자 경찰차량들이 이를 추적했으나 끝내 그를 붙잡는데 실패했다.

 

결국 무장경찰들이 경찰견과 함께 한 주택을 수색하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주인이 미처 말릴 틈도 없이 아쿠마(Akuma)’라는 이름을 가진 7살짜리 스태포드셔 불테리어(Staffordshire bull terrier) 종 개 한 마리가 우리를 뛰쳐나와 경찰견에게 달려들었다.

 

이를 본 경찰관이 즉각 부시마스터 M4 라이플을 발사했으며 가슴에 총격을 당한 채 우리로 도망갔던 아쿠마는 곧바로 수의사에게 보내졌지만 결국 죽음을 면치 못했다.

 

아쿠마의 주인인 26세 남성은, 경찰이 최소한 다리 쪽에다 겨눠 총을 쐈으면 아쿠마가 나머지 다리만 가지고도 살아갈 수가 있었을 텐데 가족이나 마찬가지인 그를 죽게 만들었다며 경찰의 서툰 대응을 원망했다.

 

그는 당시 현관문을 열자마자 무려 20여 자루 총구가 자기를 향하고 있는 무서운 광경이 펼쳐졌었으며 순식간에 아쿠마가 뛰쳐나가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는데, 공격을 받았던 경찰견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당시 상황이 다른 선택을 할 수 없었던 긴급한 상황이었다면서 경찰견이나 경찰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맞서도록 한 직무수행 규정에 적합한 행위였음을 강조했다.

 

한편 27세로 알려진 달아난 수배범은 다음날까지도 체포되지 않았는데, 그가 타고 달아났던 오토바이만 아쿠마가 죽었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죽은 아쿠마)

남섬 남해안에서 강진 발생, 별다른 피해는 없어

댓글 0 | 조회 568 | 2015.07.03
남섬의 남부 해안 부근에서 규모 5.1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지진은 7월 3일(금) 아침 8시 25분에 남섬 남부 해안의 작은 마을인 투아타… 더보기

오클랜드 주택 가치 지난해보다 16.9% 증가.

댓글 0 | 조회 1,031 | 2015.07.03
부동산 평가기관인 Quotable Value(QV)는 오클랜드 주택 가치가 지난해보다 16.9% 증가하여 도심 주택은 $1,000,000이 넘는다고 전했다. 어제… 더보기

유제품 가격, 6년 동안 가장 낮은 가격 기록.

댓글 0 | 조회 645 | 2015.07.03
유제품 가격이 국제 유제품 경매에서 또다시 하락하여 6년 동안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2주 전보다 5.9% 떨어진 $US 2,276에 거래되어 2009년 7… 더보기

뉴질랜드, 2011년도 이래 전반기 익사자 수 가장 높아

댓글 0 | 조회 537 | 2015.07.03
현재까지 61명의 익사자가 발생하여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거의 1/3이 증가하였고 2011년도 이래 전반기 익사자 수가 가장 높다. 1월에만 21명이 사망한 … 더보기

경찰, 실종된 포섬 사냥꾼 목격자 찾고 있어

댓글 0 | 조회 908 | 2015.07.02
와이카토 경찰은 7월 1일 오후 코로만델에서 포섬 사냥을 나갔다가 실종된 사냥꾼을 찾고 있습니다.그의 안전에 대해 친구와 가족들이 염려하고 있다고 공개했는데요. … 더보기

애쉬버튼의 주택에서 여성과 어린이 등 4명 숨진 채 발견돼

댓글 0 | 조회 1,269 | 2015.07.02
남섬 애쉬버튼(Ashburton)의 한 주택에서 3명의 어린이와 여성 한 명 등 4명이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엽기적인 이번 사건은 7월… 더보기

오클랜드 상공에서 처음 시도된 윙슈트 낙하

댓글 0 | 조회 1,281 | 2015.07.02
오클랜드 도심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됐던 윙슈트(wingsuit) 스카이다이빙 장면이 언론에 공개됐다. 윙슈트는 마치 박쥐처럼 낙하복장에 날개가 달려 낙하하면서 일정… 더보기

칼부림으로 번진 가족간 불화, 60대 남성 사망하고 다수 부상

댓글 0 | 조회 1,906 | 2015.07.02
가족간의 불화로 보이는 싸움 끝에 60대 남성 한 명이 칼에 찔려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7월 1일(수) 저녁 8시 30분경에 웰…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로타리클럽 임시총회에서 유시청회장 연임.

댓글 0 | 조회 1,908 | 2015.07.02
국제 로타리 9910지구The Rotary Club of Auckland Korean(오클랜드 한인로타리클럽)에서는2015년6월3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여의안 심의… 더보기

[라스프레소 톡톡] "고등학교 흑역사~~"

댓글 0 | 조회 815 | 2015.07.02
"Ras'Presso 가 무슨 뜻이예요?" "라디오(Radio) 와 에스프레소 (Espresso) 의 합성어예요" 보이는 라디오~~ 라스프레소 그들이 풀어놓는 이… 더보기

갈수록 오르는 오클랜드의 묘지 비용

댓글 0 | 조회 1,355 | 2015.07.02
묘지 구입비를 포함해 오클랜드 지역에 산재한 각 공공묘지를 이용하는 비용들이 매년 크게 오르고 있다. 최근 나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클랜드 시청은 7월 1일부터… 더보기

이번 주말,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 대비해야

댓글 0 | 조회 1,331 | 2015.07.02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대로 인해 이번 주말 동안 전국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오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 당국은 7월 2일(목) 남섬 서해안으로… 더보기

연못에서 익사한 전 넷볼 선수의 어린 아들

댓글 0 | 조회 1,071 | 2015.07.02
전직 넷볼 선수의 생후 18개월 된 아들이 연못에 추락해 익사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웰링톤 북부 카피티 코스트의 오타키(Otaki) 지역에 있는 한 주택에서 … 더보기

공공 주택 개혁법, 부서 장관에게 막강한 권한 주어져.

댓글 0 | 조회 787 | 2015.07.02
새로운 공공 주택 개혁법에 따라 관련 부서 장관들은 정부 소유 토지와 주택을 매매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 개혁법에 따라 정부는 개혁 목적에 부… 더보기

뉴질랜드, 인공위성 쏘아 올릴 계획 가지고 있어.

댓글 0 | 조회 795 | 2015.07.02
뉴질랜드가 조만간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계획이다. 그러나 Banks Penninsula에 세워질 위성 발사장소에 대해 일부 지역 주민들과 정치인들이 우려하고 있다… 더보기

치료 목적으로 마약 투여 받았던 소년 사망.

댓글 0 | 조회 1,087 | 2015.07.02
특별 허가를 받아 치료 목적으로 마약을 투여 받았던 넬슨의 소년이 사망했다. 알렉스 렌톤은 두 달 동안 경련중첩증으로 혼수상태에 있었으며 지난 두 주 동안 정부의… 더보기

쓰나미 경보 새 시스템 일부 오클랜드 주민들에게 오히려 취약할 수도.

댓글 0 | 조회 802 | 2015.07.02
기존의 쓰나미 경보 시스템을 대신할 새 시스템이 일부 오클랜드 주민들에게는 오히려 취약할 수도 있다. 현지 44개 사이렌 경보기가 로드니와 와이타케레 지역에 설치… 더보기

위험한 갱단 멤버 주거지 이탈, 경찰은 발견 즉시 신고 요망

댓글 0 | 조회 1,401 | 2015.07.01
중대한 범죄 전과를 가진 갱단 멤버가 전자감시장치를 풀고 도주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와이테마타 경찰은 레벨(Rebel) 갱 단원인 이반 카(Ivan Carr… 더보기

7월 1일부터 13세 미만 아동들 GP 무료진료 시작

댓글 0 | 조회 1,535 | 2015.07.01
7월 1일(수) 오늘부터 전국의 모든 13세 미만 아동들이 진료 비용 없이 ‘가정의(general practice, GP)’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작년에 … 더보기

오클랜드에서 사체 발견, 30대 남성 살인혐의로 체포

댓글 0 | 조회 1,866 | 2015.07.01
오클랜드의 한 주택에서 사체 한 구가 발견된 가운데 30대 남성이 살인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젊은 남성으로 알려진 사체는 7월1일(수) 아침 7시에 오클랜드 남… 더보기
Now

현재 경찰견 공격했다가 사살 당한 맹견

댓글 0 | 조회 1,782 | 2015.07.01
수배범을 잡기 위해 추적작전을 벌이던 경찰견을 공격했던 맹견 한 마리가 경찰의 총에 사살됐다. 사건은 지난 6월 29일(월) 밤 8시경에 로워 허트 인근 와이누이… 더보기

[라스프레소 톡톡] 첫번째 수다보따리를 풀어놓다~

댓글 0 | 조회 805 | 2015.07.01
코리아포스트의 새로운 시도~~ 젊은이들의 Talk! Talk! Talk!!!보이는 라디오~~ 젊은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라스프레소 바리스타 이규성, 얼빵한 직… 더보기

NZ군이 훈련 시킨 이라크 신병들 전선으로 향해

댓글 0 | 조회 932 | 2015.07.01
이라크에 파병된 뉴질랜드 군인들이 훈련시킨 이라크 신병들이 처음으로 교육과정을 마치고 전선으로 향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바그다드 북쪽의 타지(Taji)… 더보기

가정폭력범 잡으려다 부상 당한 경찰관들

댓글 0 | 조회 1,143 | 2015.07.01
가정폭력을 일으킨 20대 남성을 밤중에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6월 30일(화) 밤 9시 무렵에 사건이 일어난 곳은 크라이스트처치… 더보기

보호조류 몰래 운반했던 마오리 지도자 사임

댓글 0 | 조회 766 | 2015.07.01
보호종으로 사냥이 금지된 ‘케레루(Kereru, 산비둘기)’를 몰래 운반하다가 적발된 마오리 지도자가 맡고 있던 직책에서 사임했다. 노스랜드를 기반으로 하는 최대… 더보기